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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열매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열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결과적으로 맺는 영적 열매들이 있습니다.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수동적인 부분과 능동적인 부분이 함께 있습니다. 이 열매는 성도의 의지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그냥 주시는 것이며, 이는 그리스도인만이 누리는 특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에게 이 열매가 맺어지도록 하신 것이기에 수동적입니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뜻을 알고 순종하여 이 열매가 온전히 결실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억지로 강요에 의해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또 이 결실이 얼마나 좋고 귀한 것인지를 알기에 기꺼이 순종해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능동적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

설날가정예배순서지(아굴의 기도)_한글파일 첨부

설날가정예배순서 기 원 / 인도자 주님 이 시간 설날 가정예배를 시작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이끌어주시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신앙고백 /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

코이네자료실 2024.02.03

[기도훈련] 마음을 지키는 기도 _ 박동진 목사

마음을 지키는 기도 (잠 4:20~27) 마음이 무엇일까? 성경에서 마음은 인간의 내면의 본성입니다. 마음을 영혼이라고도 하며, 인간의 감정, 사고, 의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인간성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며, 내적인 품성을 뜻하는 포괄적인 말입니다. 마음은 인간을 의식적으로 행동하게 하며, 그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자아로 만듭니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이 올바를 때는 경건하고 순종하며, 예배하는 자가 되지만 마음이 잘못되었을 때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완악하고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게 됩니다. 인간의 마음은 인간성의 중심이 되며, 하나님의 계시가 임하는 자리이며, 믿음과 순종의 자리일 뿐 아니라 의심과 완악함의 자리이기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죄인인 인간의 마음은 부패해 있습니다. “..

일왕이 위안부 피해자에게 해야 할 그 말 한 마디

그 말 한 마디 4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이 있었다. 그 집의 가장 큰 어른은 구순이 넘으신 할머니였는데 치매를 앓고 있었다. 종종 가족들 몰래 집을 나와 길을 잃고 한참을 헤매다 교회를 찾아오셨고, 나는 할머니의 손을 잡고 댁에 모셔다 드렸다. 할머니 얼굴이 얼마나 해맑은지 천사의 모습이 따로 없었다. 그런데 하루는 또 그렇게 할머니를 댁으로 모셔다 드리고 돌아서는데, 그 할머니의 며느리가 고래고래 악을 쓰며 욕을 해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며느리가 우리교회 성도였기에 순간 많이 당황스러웠다. 내가 발길을 멈추고 멍하니 있는데, 동네 사람들의 ‘또 그런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하는 말이 들려왔다. 그 일이 마음에 많이 걸려 그 집으로 심방(목회자가 성도의 집을 방문하는 것)을 가서는 조심스레 그 ..

코이네 칼럼 2024.01.23

[요 6:36] 예수께서 오신 이유 _박동진 목사

예수께서 오신 이유 본문 : 요한복음 6장 36~46절 2023.12.24.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광야에서 굶주림에 지쳐가던 사람들, 그들은 배고픔이 큰 두려움이었고, 이 배고픔만 없다면 살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그들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이 사람이다’ 그들은 이 분이야 말로 우리의 굶주림을 해결해줄 구원자다. 그래서 주님이 자신들에게 빵을 줄 것이라는 기대로 찾아온 것입니다. 마치 그 옛날 하나님께서 그들의 선조에게 광야에서 만나를 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하늘의 만나를 내려 지금 자신들의 배고픔의 문제를 해결해주신다면 그들은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그들의 기대에 초를 칩니다. ‘만나를 먹었던 그 선조들도 다 죽지 않..

코이네설교 2024.01.05

[헌신 설교] 레 22;17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도록 _ 박동진 목사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도록 본문 : 레 22:17-23 2022.9.25.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영국의 어떤 농부가 소를 기르는데 그 소가 새끼를 두 마리를 낳았습니다. 농부는 송아지가 태어난 것이 너무너무 기뻐서 자기도 모르게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그는 송아지 새끼 두 마리를 낳고서 너무 감사한 나머지 당장 자기 부인에게로 달려가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송아지 새끼가 두 마리야. 하나는 주님의 것으로 하고 주께 드리십시다.” 그의 아내도 “아멘”으로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얼마 후에 송아지 새끼 한 마리가 비실비실 앓더니 죽었습니다. 죽은 송아지를 본 이 농부는 울상이 되어 방안에 있는 자기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큰일났어. 큰일났다고! 주님의 송아지가 죽..

코이네설교 2023.12.22

권위가 죽어버린 사회 _박동진목사 칼럼

권위가 죽어버린 사회 요즘 초등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장래희망은 무엇일까? 최근 조사를 보면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교사, 3위가 놀랍게도 유투버이다. 그리고 의사, 요리사, 프로게이머, 경찰관, 법률전문가, 가수, 뷰티 디자이너 순이다.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은 10위 권 안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50대의 시각으로 보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현실이다. 어떻게 유투버와 프로게이머, 뷰티 디자이너가 선망직업에 오를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지금 세상이 그렇게 변해가고 있다. 필자가 어렸을 땐 대통령이 부동의 1위였다. 그리고 국회의원과 법률 전문가, 군인, 의사, 경영인, 성직자, 언론인, 기술자, 교사 등이 선망직업에 오르내렸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이 상위권이어야 이런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었고,..

코이네 칼럼 2023.12.21

[제자훈련] 아브라함의 신앙 _박동진 목사

아브라함의 신앙 읽을 말씀 : 롬 4:17-25 외울 말씀 : 롬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아브라함을 흔히 ‘믿음의 조상’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의 삶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하나님을 믿고 살았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믿음으로 사는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브라함은 우리에게 좋은 믿음의 안내자가 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1. 모험적인 신앙 아브라함의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께만 달려 있었..

최저임금제에 대한 목사의 소견 _'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몇 해 전 나의 절친이 부친상을 당하였다. 소식을 듣자마자 문상을 위해 옷을 갈아입고 장례식장으로 가려고 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부조금을 마련할 수 없었다. 부조금 없이 그냥 가서 얼굴만이라도 비추고 와야 할지 아니면 외면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물론 그 친구는 내가 빈손으로 간다 해도 그저 와준 것으로 고마워할 친구였지만 내 자존심은 또 그런 게 아니었다. 한참을 망설이다 빈손으로 문상을 하긴 했는데 정말 서글펐다. 당시 재정적으로 참 어려울 때였다. 애가 넷이다 보니 매년 수험생 부모였다.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아이 또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아이들 뒷바라지 하느라 통장에 잔고가 있을 틈이 없었다. 통장은 항상 비어 있었고, 카드는 한도 초과한 지 오래였다. 매달 사례비가 나오면 카드빚으로 다 사라졌고..

코이네 칼럼 2023.12.15

대강절의 의미와 교회 교육

대강절의 의미와 교회교육 송남순(교수, 한일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 월간「교육교회」95.11월호(기독교교육연구원 제공) 교육은 형식적 장소에서 짜여진 교과과정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비형식적 장에서 자연스러운 삶의 형태와 같은 비형식적 교과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특별히 종교교육은 많은 부분이 비형식적 교과과정을 통해 이루어져 왔다. 가장 크게 차지한 비형식적 교과과정이 바로 절기를 통한, 교회력을 통한 교육이다. 온 신앙의 공동체가 함께 지키는 절기 명절은 가장 자연스러운 교육 환경 속에서 신앙공동체의 일체감을 가져오고 가치와 전통을 심을 수 있는 삶을 통한 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기독교의 명절 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보편화되고 교회공동체에 가장 크게 영향력을 끼쳐온 명절은 바로 성탄절이다. 매해 한해의 ..

코이네신학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