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5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사면초가에 몰린 아브라함

창세기 21장, 하갈과 이스마엘, 사면초가에 몰린 아브라함 창세기21장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일에도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것이죠. 우리네 삶이 그런 것 같습니다. 하나가 잘 되서 겨우 한숨 돌리는데 또 다른 문제가 예상치 않게 터져나오는 것이죠. 그럴 때마다 정말 왜 이리 살아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언제 어떤 일이 터져나올지 몰라 늘 불안 속에서 전전긍긍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마귀는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우리를 더욱 심하게 옭아 매고, 우리는 그런 속에서 삶의 자유를 박탈당한 채 불안 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제 아들 이삭을 낳아 그렇게 소원했던 염원을 이루어 너무 기쁘고 행복한데, 엉뚱한 데서 문제가 불거져 나와..

코이네설교 2011.06.14

벼랑끝에 몰린 사라를 웃게 하신 하나님

창세기21장,이삭의 출생,사라의 불임을 해결해주신 하나님과 사라의 웃음 창세기 21장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아브라함의 가정에 아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 집을 방문한 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라에게 배가 불러왔을 때 사라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처음에는 혹시 내가 병이 걸린 것이 아닐까 걱정도 무척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임신이고, 10달을 지나 아들을 낳았을 때 정말 사라의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난 지 8일만에 할례를 행하여 언약의 백성의 표징을 갖게 했을 때 사라는 너무 기뻐서 모여든 사람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이나 했겠는가? 그런데 아브라함의 노년에 ..

코이네설교 2011.06.02

아브라함이 미녀는 괴로워라고 말한 사연

창세기20장, 아름다운 아내를 사라를 누이라 속인 아브라함 창세기20장 창세기 20장에는 또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전 애굽(이집트)에서 한 번 당했던 일을 다시 반복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20장에 일어난 일이 시간상으로 언제인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창세기는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책은 아니기 때문이죠.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아브라함은 자신이 살던 동네에서 그랄이라는 지방으로 삶의 터전을 옮깁니다. 아마 가뭄이 그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팔레스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가뭄이 들면 일단 지중해연안인 그랄지방으로 옮겼다가 더 심해지면 이집트의 나일강 유역으로 이주했거든요. 아브라함은 자신의 터전이 아닌 곳에서 또 다른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내 사라가 너..

코이네설교 2011.05.14

갈등이 깊어가는 아브라함의 두 아내, 갈수록 꼬여만 가는 인생 앞에 선 당신

창세기 16장, 사라와 하갈의 갈등, 브엘라해로이 그 샘 이름에 있는 인생의 묘결 가나안 땅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아브라함에겐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식이 없다는 것이죠. 그의 나이가 85세 되었고, 아내의 나이가 75세가 되었는데도 아직 자녀가 없다보니 이들의 걱정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분명히 사라를 통해 아들을 주신다고 하였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마냥 기다리자니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무언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마침내 그들은 당시 그 지역의 풍습을 따랐습니다. 자신이 임신을 못하게 되는 경우 자신의 부리는 몸종이나 노예를 대신하여 대를 잇게 하는 것이었죠. 이전에 씨받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그런 씨받이를 통해 대를 잇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코이네설교 2011.03.29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70이 다된 할머니가 얼마나 아름다웠기에

창세기12장,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아름다움에 반한 이집트의 왕 창세기 12장 하반부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나안 땅에서 정착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있지 않아 시련이 닥쳤습니다. 바로 그 땅에 심한 가뭄이 든 것이죠.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 가뭄이 들면 아브라함과 같은 목축업자들은 목축을 할 수 있는 물이 풍부한 곳을 찾아 떠나야만 했습니다. 북쪽보다는 남쪽이 더 여건이 괜찮기에 점점 남방으로 이주하다 더이상 그곳에서 버티기 힘들어지면 애굽 지금의 이집트로 내려갔습니다. 왜냐면 이집트에는 마르지 않는 나일강이 있기 때문이죠. 아브라함도 그렇게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집트로 넘어와서 정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가 사라였는데, 이 여인이..

코이네설교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