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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나무가 있는 소토교회의 아름다운 정원

소토교회, 뜰과 마당이 있는 교회, 마당에 있는 자두나무에 활짝 핀 자두꽃, 꽃향기에 취해 새벽기도하는 교회 저는 교회의 건물 구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 개신교 교회의 모습을 보면 너무 주차장과 예배당 건물에 집중하고 있고, 이 때문에 교회로서 꼭 가져야 할 쉼을 위한 장소, 교제와 소통을 위한 장소가 없는 것을 봅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는 예배하고, 성도들이 선교와 교육, 그리고 봉사를 위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를 보면 너무 빡빡하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교회는 먼저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천주교와 불교의 사찰을 보고 좀 배웠으면 합니다. 그곳에는 예배당과 함께 뜰이 있고,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들어설 수 있고, 그 ..

소토교회 2013.08.15

올 봄 소토교회에서 세 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소토교회, 세례받은 성도들 목사의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는 믿지 않는 사람이 교회에 나와 자기의 신앙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아 진정한 성도가 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도의 믿음이 더욱 크게 자라 교회의 일꾼이 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이끌어가는 것이죠. 작년 제가 소토교회에 처음와서 이제 일년 9개월이 되어 가는데 그간에 유아세례 1명, 입교 1명, 세례를 3명에게 베풀었습니다. 유아세례를 준 지우는 세례할 때 제가 머리에 물을 너무 많이 뿌려서 그런지 제게 아주 안좋은 인상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사탕을 주지 않는 한 가까이 잘 안오려고 합니다. 요즘은 사이가 좀 좋아져서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녀석 엄마 없다고 우는 거 집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제 손을 꼭 잡아 줬습니다. 감격~..

소토교회 2012.09.11

감동예화, 벤카슨 박사의 인생 역전을 이룬 어머니의 격려

감동예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부속병원의 벤카슨 박사와 어머니의 격려 인생 역전의 한 마디 미국 죤스 홉킨스 대학 부속 병원의 소아 신경외과 과장 벤 카슨 박사는 1987년 이른바 샴쌍둥이 파트리크 빈더와 벤쟈민 빈더에 대한 분리 수술을 시행, 세계에서 처음으로 두 아이를 다 살려냄으로 신의 손이란 명성을 얻게되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유명한 의사였지만 그의 어린시절은 밝지 않았다. 디트로이트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8세 때 부모가 이혼하여 편모슬하에서 자랐으며, 불량배들과 어울려 싸움질을 일삼았다. 항상 꼴찌를 도맡아 했으며,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구구단도 암기 못해 급우들의 놀림감이었다. 그런 그에게 그의 어머니는 눈물로 기도하며, “너는 노력만 하면 할 수 있어, 하나님이 너를 도와주실거야!"..

코이네 칼럼 2012.09.04

시골 작은 교회의 눈덮힌 풍경, 소토교회랍니다

소토교회, 눈덮힌 시골 작은 교회의 풍경 제가 소토교회에 부임한 후 한 달쯤 되었을 때 노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미자립교회 목사 부부를 초청하여 극동방송에서 조선비치 호텔에 초청하여 위로하는 행사가 있는데 거기 참석하라구요. 아내와 전 분위기 있는 자리에서 우아하게 식사할 생각을 하며 그 날을 기다렸는데, 하필이면 그 날,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출발하려고 하는 시간엔 온 동네가 완전히 눈으로 덮혀 있었습니다. 고민이 되더군요. 부산이나 경남지방에 눈이 내려봐야 금방 다 녹아버려 눈에 대한 대비가 거의 없었거든요. 억지로 가면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이번에 내린 눈은 녹을 생각을 않는 것입니다. 눈길 운전,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예전에 눈길 운전하다 꽤 큰 사..

소토교회 2012.01.05

인재를 죽이는 말, 살리는 말

말의 위력, 인재양성, 인재를 살리고 죽이는 말 기업체를 방문해보면 아주 의욕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도 있고, 무언가 모르게 위축되어서 눈치만 살피다 시간을 때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곳도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아무리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할지라도 제 능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 인재를 발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인재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것이다. 뛰어난 능력이 있다 해도 인재를 죽이는 환경이라면, 그는 더 이상 인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장되고 마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인재를 죽이는 환경은 무심코 던지는 리더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인재를 죽이는 대표적인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칭찬에 인색..

코이네 칼럼 201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