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교회의 건물 구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 개신교 교회의 모습을 보면 너무 주차장과 예배당 건물에 집중하고 있고, 이 때문에 교회로서 꼭 가져야 할 쉼을 위한 장소, 교제와 소통을 위한 장소가 없는 것을 봅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는 예배하고, 성도들이 선교와 교육, 그리고 봉사를 위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를 보면 너무 빡빡하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교회는 먼저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천주교와 불교의 사찰을 보고 좀 배웠으면 합니다. 그곳에는 예배당과 함께 뜰이 있고,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들어설 수 있고, 그 뜰을 거닐면서 작은 쉼과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개신교인들과 천주교인 그리고 불교인들을 보면 인상에 있어서 좀 차이가 납니다. 개신교인들은 눈이 반짝반짝 합니다. 뭔가 일을 해야겠다는 강박감이 보이구요, 그리고 도전적이며 전투적입니다. 그러나 천주교인들과 불교인들은 그런 전투적인 모습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부드럽다고 해야 할까요?
우리 소토교회는 몇 가지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교회 건물이 강가에 있는 큰 돌로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다른 곳보다 따뜻하답니다. 교회 바로 앞에 아파트가 있고, 교회 옆으로는 개울이 흐릅니다. 그리고 개울을 건너는 오래된 다리가 있어, 이 다리를 통해 이웃한 마을을 오가게 됩니다. 개울 건너에는 정감넘치는 시골의 정취를 그대로 보여주는 감결마을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각종 유실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인들이 교회 곳곳에 이것저것 많이 심어두었습니다. 먼저 앞 마당에는 자두 나무가 한 그루 있고, 그 옆에는 석류와 라일락, 살구나무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화과 나무도 있었는데, 이번에 화장실 공사하면서 베어버렸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뒤편 화단에는 감나무와 호도나무, 매실과 오가피, 그리고 벚꽃나무가 세 그루 있습니다.
봄에 교회 뜰에 들어서면 라일락 향기와 자두나무에 피어있는 자두꽃 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해가 뜨기 전 새벽에 그런 향기를 맡으며 새벽기도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때로는 그 향기에 취해 한참을 마당에 머문 적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뜰에 자두나무가 피어 있는 아름다운 우리 소토교회를 사진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이런 곳에서 신앙생활하는 우리 소토교회 성도들, 행복하겠죠?
행복한 성도 행복한 교회, 우리교회의 표어입니다.
소토교회, 뜰과 마당이 있는 교회, 마당에 있는 자두나무에 활짝 핀 자두꽃, 꽃향기에 취해 새벽기도하는 교회
저는 교회의 건물 구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 개신교 교회의 모습을 보면 너무 주차장과 예배당 건물에 집중하고 있고, 이 때문에 교회로서 꼭 가져야 할 쉼을 위한 장소, 교제와 소통을 위한 장소가 없는 것을 봅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는 예배하고, 성도들이 선교와 교육, 그리고 봉사를 위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를 보면 너무 빡빡하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대우 마리나 아파트 주차장에서 본 우리 소토교회 전경입니다.
교회는 먼저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천주교와 불교의 사찰을 보고 좀 배웠으면 합니다. 그곳에는 예배당과 함께 뜰이 있고,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들어설 수 있고, 그 뜰을 거닐면서 작은 쉼과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강가의 돌로 지어진 소토교회
그래서인지 개신교인들과 천주교인 그리고 불교인들을 보면 인상에 있어서 좀 차이가 납니다. 개신교인들은 눈이 반짝반짝 합니다. 뭔가 일을 해야겠다는 강박감이 보이구요, 그리고 도전적이며 전투적입니다. 그러나 천주교인들과 불교인들은 그런 전투적인 모습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부드럽다고 해야 할까요?
이른봄 살구꽃이 피어 있는 교회 마당 풍경, 뒤의 장독대가 정겨움을 더해줍니다.
우리 소토교회는 몇 가지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교회 건물이 강가에 있는 큰 돌로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다른 곳보다 따뜻하답니다. 교회 바로 앞에 아파트가 있고, 교회 옆으로는 개울이 흐릅니다. 그리고 개울을 건너는 오래된 다리가 있어, 이 다리를 통해 이웃한 마을을 오가게 됩니다. 개울 건너에는 정감넘치는 시골의 정취를 그대로 보여주는 감결마을이 있습니다.
봄이 되면 교회 옆 화단에 벚꽃이 피어납니다.
우리 교회에는 각종 유실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인들이 교회 곳곳에 이것저것 많이 심어두었습니다. 먼저 앞 마당에는 자두 나무가 한 그루 있고, 그 옆에는 석류와 라일락, 살구나무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화과 나무도 있었는데, 이번에 화장실 공사하면서 베어버렸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뒤편 화단에는 감나무와 호도나무, 매실과 오가피, 그리고 벚꽃나무가 세 그루 있습니다.
교회 마당에 자두나무에 자두꽃이 활짝 폈습니다.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봄에 교회 뜰에 들어서면 라일락 향기와 자두나무에 피어있는 자두꽃 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해가 뜨기 전 새벽에 그런 향기를 맡으며 새벽기도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때로는 그 향기에 취해 한참을 마당에 머문 적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뜰에 자두나무가 피어 있는 아름다운 우리 소토교회를 사진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자두 나무에 자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자두꽃을 보신 분들은 많이 없으실 겁니다. 꽃 모양은 벚꽃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잎 색이 아이보리색과 연두빛을 띠고 있습니다.
예쁘게 익어가는 살구열매
자두나무에 자두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빠알간 자두, 그저 보기만 해도 침넘어가지 않습니까?
교회를 찾아온 예쁜 손님.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런 곳에서 신앙생활하는 우리 소토교회 성도들, 행복하겠죠?
행복한 성도 행복한 교회, 우리교회의 표어입니다.
글,사진.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
'소토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에 소토교회가 침수되어 도움을 구합니다 (2) | 2016.10.27 |
---|---|
소토교회 2016년 올해 세 명이 입교하였습니다 (0) | 2016.04.12 |
뒷뜰에 벚꽃 활짝핀 소토교회 풍경 (0) | 2012.09.14 |
올 봄 소토교회에서 세 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0) | 2012.09.11 |
우리 교회의 새식구 '드럼'세트가 들어왔습니다 (0) | 2012.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