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교회

올 봄 소토교회에서 세 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코이네 2012. 9. 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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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교회, 세례받은 성도들

 

 

목사의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는 믿지 않는 사람이 교회에 나와 자기의 신앙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아 진정한 성도가 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도의 믿음이 더욱 크게 자라 교회의 일꾼이 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이끌어가는 것이죠. 작년 제가 소토교회에 처음와서 이제 일년 9개월이 되어 가는데 그간에 유아세례 1명, 입교 1명, 세례를 3명에게 베풀었습니다.

 

유아세례를 준 지우는 세례할 때 제가 머리에 물을 너무 많이 뿌려서 그런지 제게 아주 안좋은 인상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사탕을 주지 않는 한 가까이 잘 안오려고 합니다. 요즘은 사이가 좀 좋아져서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녀석 엄마 없다고 우는 거 집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제 손을 꼭 잡아 줬습니다. 감격~~

 

 

소토교회_박동진목사_예배인도종려주일에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박동진 목사

 

소토교회_예배모습예배드리는 소토교회 성도들

 

 

2011년 5월1일 어린이주일의 주일낮예배 모습입니다. 

 

 

유아세례_소토교회소토교회 부임 후 첫 유아세례를 받은 김지우, 서약하는 부모님

 

유아세례_소토교회김지우의 유아세례받는 장면, 제가 손에 물을 묻혀 머리에 올렸더니 아이가 놀라 웁니다. 덕분에 한동안 지우의 미움을 받았더랬습니다.

 

 

입교는 어릴 때 유아세례 받은 아이가 이제 15세가 지나 자기 신앙을 스스로 고백하여 세례교인이 되는 것입니다. 울 둘째 딸이 작년에 그렇게 입교를 하였고, 제가 아이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벅차든지요. 그리고 올해 봄에는 세명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 흐뭇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일단 한 분이 세례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올해 네 명의 세례 교인이 생기는 것이죠. 벌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세례_소토교회제가 소토교회에 부임 후 처음 세례를 베푼 전수남 할머니

 

소토교회_세례세례식 후 전수남 할머니와 함께

 

세례식_소토교회장시온 군의 세례받는 장면

 

소토교회_세례식세례식 후 장시온군과 함께

 

소토교회_세례식이날 세례받은 차효림양과 함께

 

 

사진기사가 아직 훈련이 덜되어 죄다 흔들렸네요. 조금 아쉽습니다. 주님의 축복의 말씀으로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by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