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3

[삿2:6] 그들은 왜 알지 못했는가?

그들은 왜 알지 못했는가? 본문 : 사사기 2장6-10 절 2013.6.23.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얼마 전 청소년 500여명에게 한국전쟁에 관한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한국전쟁은 북침인가 남침인가?라는 질문에 69%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한국전쟁은 북침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대통령은 이 보고를 받고, 역사왜곡은 좌시할 수 없으며, 이렇게 된 원인은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 탓이라며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이렇게 대답한 것은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 탓이 아니라 잘못된 질문에 있었습니다. 저도 이 결과를 두고 설마 이랬을까 싶어 제가 아는 아이들에게 한국전쟁은 남침이냐 북침이냐고 물었더니 100%가 북침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엄청 놀랐습니다. 왜 북침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더..

코이네설교 2016.06.14

역사교과서 국정화 신학교 교수들도 반대 국정화 중단 촉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소속 교단 신학교인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 역사신학 교수 일동이 23일 논란이 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발표하고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중단을 촉구했다.신학교 교수들이 집필거부를 선언한 것은 장신대가 처음이다. 임희국, 서원모, 박경수, 안교성, 이치만, 김석주, 손은실 이하 7명의 장신대 역사신학 교수들은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 이란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역사학자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글을 인용하며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역사를 독점하거나 미화하거나 왜곡하려는 일체의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노컷뉴스는 이들의 논지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첫..

코이네 시사 2015.10.24

이만열 교수의 국치일에 관한 소고, 오늘 하루 금식해야 할 이유

이만열 교수, 우리가 국치일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이만열교수님께서 오늘 국치일에 대한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올리셨습니다. 광복절은 늘 생각하며 살아도, 우리가 나라를 빼앗긴 국치일은 기억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치욕스런 역사 기억해서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 치욕을 잊지 않을 때 더 건강한 미래가 있지 않겠습니까? 먼저 이만열 교수님께서 어제(28일)올린 글 전문을 소개해드립니다. 내일은 나라가 일제로부터 치욕을 당한 지 103년 전째 되는 날이다. 소위 ‘국치일(國恥日)’이다. 이날 대한제국이 멸망되고 일제 총독부체제로 전환되었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2003)한 말미에 ‘대한제국의 종말’을 서술하면서 서영희 박사는 8개조로 이뤄진 의 결과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상 8조로 이루어진 한일간 병합조약의..

코이네 칼럼 20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