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따뜻한글

[감동사연]장애인 아버지가 아들의 운동화에 남긴 쪽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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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예화, 아버지의 운동화, 가장 가치 있는 발걸음으로


   

한 소년이 다 떨어진 운동화를 신고 학교 가는 것이 너무 부끄러워 고민하였다. 가난한 생활에다 엄마도 일찍 잃었고, 아버지는 장애의 몸을 이끌고 일용직으로 근근히 끼니를 때우는 형편이었기에, 감히 새 신발을 사달라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이런 아들의 고민을 알고 있는 아버지의 마음을 오죽하였을까? 그런데, 며칠 후 아침, 소년은 학교에 가려고 신발을 찾다가 깜짝 놀랐다. 새 운동화는 아니지만 자신의 발에 맞는 깔끔한 운동화가 놓여있는 것이 아닌가? 새벽 일찍 일 나가신 아버지는 운동화 밑에 이런 글을 남겨 놓았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신발은 아니지만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발걸음으로 살거라”

 

 

 

 


by 코이네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