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세 가지 이유

사람들은 왜 하나님을  믿지 못할까요?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보면 세 가지의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믿기 싫어서 믿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시신이 무덤에 없다는 것. 그리고 그 이유는 부활하셨기 때문이며, 이를 천사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여인들에게 일러주었다는 것을 대제사장과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들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부활 사실을 알고도 그 군병들에게 돈을 주어 입막음을 하였고, 예수님의 시신을 제자들이 훔쳐갔다고 거짓말 하게 했습니다. 아무리 진실이 밝혀지고, 그 사실을 눈으로 봐도 믿기 싫은 사람들은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둘째는 믿기지 않아서 믿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불러 부활하신 모습을 직접 보여주었습니다만 그 부활하신 모습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믿지 못한다기 보다 믿기지 않았던 것이죠. 사람들은 흔히 보면 믿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사람의 좁은 소견으로 이해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이해하는 영적인 능력이 있어야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때로 우리는 믿고 난 뒤 이해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이해 능력이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능력이 못 미쳐 믿기지 않으니 믿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우리의 영의 눈을 뜨게 해주시고, 성령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고전2: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셋째는 믿으려고 하지 않아서 믿지 못합니다.

 

믿음은 성장합니다. 그렇기에 믿음은 잘 자라도록 부단히 훈련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말씀하신 것처럼 성령의 권능을 받고 주님의 증인이 되도록 성령충만한 사람이 되는 영적인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은 주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믿으려고 주님께 마음을 연 사람에게 믿음을 주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에 순종하려고 믿음의 훈련을 열심히 해야 믿는 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전16: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롬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by 코이네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