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신앙

바울이 가르치는 전도자가 갖추어야 할 7가지 요소

코이네 2016. 9. 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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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전도자가 되기 위한 7가지 비결

 

 

고린도전서 9장 15절부터 바울은 자신의 사명이 전도에 있으며, 자신이 전도자로서 어떻게 살았는지를 고백하며,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그들도 훌륭한 전도자가 될 수 있도록 전도자의 삶을 가르치고 있다.

훌륭한 전도자가 되기 위한 7가지 비결, 바울의 고백을 통해 알아본다.

 

1. 사명자로 자각하라

 

당시 고린도교회 대내외적으로 바울은 많은 반대와 대적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고의적인 훼방과 그에 대한 중상모략으로 인해 사람들은 바울에 대해 많이 오해하기도 하였다. 바울은 그런 와중에 전혀 흔들림이 없이 복음 전하는 그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였다.

 

그는 복음을 전하며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그로서로 꼭 해야 할 일이며, 사명이었다. 그는 말한다.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그리스도인은 바울처럼 이런 사명감에 투철해야 한다. 복음을 전하며,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해야 할 필수사항이다. 우리도 바울처럼 나는 사명을 받았다는 고백으로 살아야 한다.

 

 

2. 카멜레온이 되어라

 

바울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카멜레온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전도를 하려면 사람을 만나야 하고, 사람을 만나려면 죄인이 살고 있는 그 삶의 현장에 가야 한다. 가서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을 구원해야 한다. 만남는 자리를 두려워하지 않고, 만나는 대상을 두려워하거나 가리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구원받아야 할 죄인의 진실한 친구가 될 수 있고, 그래야 그들에게 진심으로 복음을 가지고 다가설 수 있는 것이다.

 

3.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복음을 전할 때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마치 운동장의 선수들이 승리를 얻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듯이, 한 영혼을 구하는 것 역시 그만한 노력이 따라야 한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결승점까지 가야 승리하듯이 한 영혼을 구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불굴의 의지 그리고 여기에 성령의 은혜가 더해질 때 그 영혼을 감동시키며, 구원의 자리로 이끌 수 있는 것이다.

 

4. 복음을 위해 생활을 절제하라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승리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사생활을 포기하고 오직 경기력 향상에 목숨을 건다. 이렇게 자신의 일상생활을 포기하는 것은 그만한 가치와 댓가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때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 그걸 아쉬워하거나 손해봤다고 생각하지 말라. 영혼을 구하는 일은 실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위대한 일이기 때문이다.

 

5. 자랑하지 말라

 

우리가 그렇게 노력하여 전도했지만 실제 그 인생을 구원하는 분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 하신 일이다. 그렇기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그저 우리가 하나님의 쓰임 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할 것이지,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구원했는지 자랑하는 것은 금해야 할 일이다.

 

 

6. 자신의 영혼을 보전하라

 

바울은 그렇게 전도하면서도 내가 버려질까 두렵다고 고백한다. 유혹과 시험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마귀는 예수님께서 40일을 금식하셔서 영성이 최고조에 이른 때에도 찾아와 시험하였다. 그렇기에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남을 구원하는 것도 귀한 일이지만 그 귀한 일을 하려면 자신의 영혼을 잘 돌보며 건강해야 한다.

 

 

7. 천국의 상급을 기대하라  

 

앞서 이야기 했듯이 우리가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데에는 큰 보상이 따른다. 사실 천국에서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런데 내가 전도하였기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천국에서 만나고, 또 어떤 이는 내게 와서 당신이 내 생명의 은인이라 한다면 이 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있겠는가?

 

 



by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