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

인도네시아 화산폭발 선교사들이 보내온 사진과 기도요청

코이네 2014. 2. 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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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인도네시아를 위한 기도 요청


 

 


2월16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있는 클루드 화산(1천700미터)이 분출하면서 인근 주민 20만명이 대피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에 계시는 선교사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화산재는 무려 200km까지 날아가 그 반경에 있는 모든 지역에 화산재가 비처럼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용암은 계속 흘러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마을을 이미 덮쳤고 지금도 계속 흘러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 하네요.




인도네시아_화산폭발

화산이 폭발한 클루드산, 지금도 용암이 흘러내리고 있다.

 



화산폭발로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고 경보 수준인 4단계 경보를 발령했고, 주민 20여만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인근 학교와 사업장, 유명 사원까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공항 4곳도 모두 폐쇄되면서 1만 7천여명이 발이 묶였습니다.클루드 1919년 폭발해 수천명이 숨졌고, 이후에도 두번이나 분출했던 위험한 화산입니다. 




인도네시아_화산재

화산재로 덮힌 인도네시아의 거리




인도네시아는 60여일 계속되는 비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로 얼룩진 상황 속에서 다시 자연재해가 발생해 거의 페닉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대지가 비와 불로 고통 가운데 신음하고 있으며, 그 위의 사람과 생명체들은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여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인도네시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어려움을 한국교회가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