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79

죄를 범한 인간에게 내린 형벌 과연 저주인가?

창세기3장, 에덴동산과 선악과의 유혹, 뱀과 여자 그리고 죄 사람들이 아무리 잎사귀로 몸을 가리고 그늘에 숨어도 하나님의 눈길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죄를 지을 때 이건 하나님도 모를거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세상에 완전 범죄는 없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다 그 댓가를 치르게 됩니다. 차라리 자신이 지은 죄 자기가 그 값을 치르는 것이 낫죠. 나중 그 결과가 자자손손 이어지기도 하고, 또 애꿎은 사람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기도 하는 것이 우리 인생사의 안타까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중국 후한시대에 양진이라는 분이 지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았을 때 이런 유명한 말로 거절했다고 하더군요.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그대가 아는데...

코이네설교 2011.01.17

창세기, 여자가 넘어갈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유혹

창세기3장,에덴동산의 선악과, 여자가 넘어갈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뱀의 유혹 창세기 3장의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여기는 우리가 잘 아는 여인과 뱀 그리고 선악과에 얽힌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고 보니 이 세상에는 우리 인간이 모르는 존재가 참 많이 있습니다. 말하는 뱀이 그것이죠. 사람들은 언제부터인가 인간 사고의 수준을 벗어나면 신비니 비밀이니 특이한 현상이니 하는 말들을 갖다 붙여서 이해하려고 합니다.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에게는 신비로울 것이 없는데 말이죠. 에덴 동산에 나타난 이 말하는 뱀을 우리는 흔히 마귀 또는 사탄이라고 합니다. 창세기에는 대놓고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지만 다른 성경에는 이 뱀을 사탄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목적이 있는데, 그것은 훔치고 파괴하는 것이라고 하였습..

코이네설교 2011.01.10

창세기, 하나님께서 사람이 홀로 사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신 이유

창세기 2장,홀로 사는 남자에게 돕는 배필을 주신 하나님 창세기 2장 18절에는 현세 사람들이 들으면 조금은 쇼킹한 말이 나옵니다. 바로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말입니다. 현대로 갈수록 독신으로 사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독신으로 홀로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이 별로 좋게 보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누군 뭐 홀로 살아가고 싶어서 그러냐고 강변하실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사람이 홀로 살아가는 것은 사람에게도 참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으며,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위해 돕는 배필로서 여자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남자와 여자가 서로 배필이 되어 살아가도록 배려해주신 것이죠. 그런데, 요즘은 그런 하나님이 뜻을 잊어버리고, 사람들은 점점 홀로 살아가는 그런 세상..

코이네설교 2011.01.09

창세기, 에덴동산 과연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가?

창세기2장, 에덴동산의 존재와 위치에 관한 연구 창세기 2장에는 에덴동산고 처음 사람 아담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에덴동산에 대해서는 참 많은 전설과 또 고고학에 걸친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 실체에 대해서는 아직도 제대로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에덴 동산이 과연 실제 지명인지 아니면 신앙의 의미상으로 이해해야 할 상징적인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상징적인 곳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에덴 동산의 이야기에 나와 있는 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분석하고 있고, 실제 지명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 위치가 어디인지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이 실제로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고대 중동지역에 내려오는 전설에 그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아담의 셋째 아들 셋은 아담이 죽..

코이네설교 2011.01.04

창세기, 인간에게 던진 하나님의 도전장

창세기1장 1절,하나님의 천지창조 천지창조의 핵심 원리 오늘은 이 창세기 1장에서 나오는 천지창조에 관한 말씀을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창세기 1장 1절, 그러니까 성경의 제일 첫 구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강력한 도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니 좀 더 엄밀하게 말하면 경고라고 할 수 있겠죠. 왜 그런가? 사람들은 언제부턴가 세상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이 중심이 되고, 그 인간을 위해 온 우주가 존재한다는 아주 발칙한 발상 그런 사고에 젖어 있는 것이죠.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인간들의 그런 사고는 말도 되지 않는 것이지만 우리는 아주 그걸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이건 심리적으로도 그래요..

코이네설교 2011.01.03

창세기,인간이 다른 창조물들과 다른 두 가지의 특별함

창세기1장,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은 인간, 하나님의 형상이란? 성경에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는 모습을 아주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6-27절에 보면,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 그리고 그가,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 사는 온갖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창세기 1:26-27절, 표준새번역) 이를 보면 사람은 다른 창조물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아 만든 존재라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2장에 가면 이를 좀 더 ..

코이네설교 2010.11.17

백성을 행복하게 하는 정치의 비결 성경에서 찾는다면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하셨다. (창세기 1장 28절 )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를 마치신 후 사람에게 내리신 축복입니다. 크게 세 가지가 있죠. 하나는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것과 두번째는 정복하라, 세번째는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 따르면 세상에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너무 많다고 하는데, 이건 아무래도 사람들의 이기적인 생각의 결과이지 하나님의 뜻은 아닌듯합니다. 인구가 많아서 굶어죽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굶어 죽는 것이죠. 지금도..

코이네설교 2010.03.09

4대강 사업, 예수님이 본다면 뭐라 하실까?

신약성경 마태복음 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아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마태복음 6장 28-30절) 사람들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이런 일로 고민하거나 염려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루는 일에 마음을 다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그러면서 아주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십니다. 바로 들에 피어 있는 들꽃이 솔로몬이 입은 화려한 왕복보다 더 훌륭하다는 것..

코이네 칼럼 2010.01.14

무자비할 정도로 용감하게 과거를 버려라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요, 리더십 전문가인 피터 드러커 Peter Drucker은 이런 말을 했다. “ 탁월한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져 의미를 상실한 상황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무자비할 정도로 용감하게 과거를 버려라” 이 말은 완전히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지나간 옷을 버리라는 뜻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자 회사였던 GM이 일본의 도요타에게 시장을 잠식한 가장 큰 원인은 예전에 히트를 쳤던 ‘올스모빌과 뷰익’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지금도 이어져 미국의 자동차시장이 거의 붕괴 위기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과거를 딛고 새롭게 자신을 변모하지 않았을 때 우리는 생각보다 더 큰 희생을 치르게 된다는 사실이다. 지금..

코이네 칼럼 200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