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81

자녀와 대화하면 결국엔 다투게 되는 이유

행복한 가정, 자녀와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법 얼마 전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가출한 아이들에 대해 다루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집 나간 딸들을 애타게 찾는 부모, 그리고 청소년 쉼터에서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애타게 찾은 아이들이지만 부모는 이들과 어떻게 대화할 줄을 모릅니다. 힘겹게 몇 마디를 이어가다 다시 서로 다투게 되고 결국에는 높이 쌓여 있는 그 대화의 장벽 앞에 무너지고 말더군요. 아이들은 쉼터로 들어가고 부모는 아주 허탈한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는 비단 이 가정의 문제만이 아닐 것입니다. 왜 어른들은 아이들과 대화하면 결국에 다투게 되고, 감정의 골이 져서 도리어 관계가 더 악화되는 것일까요? 몇 가지의 이유를 찾아보았습니다. 첫째는 아이를 내 소유물로 생각하는 부모..

코이네 교육 2014.04.04

혼빙간음죄 위헌, 이제 성교육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혼인빙자 간음 위헌 판결, 여성부는 자가당착에 빠진 것 아닌가? “혼인빙자간음죄”는 ‘형법 304조의 '혼인을 빙자하거나 기타 위계로써 음행의 상습 없는 부녀를 기망하여, 간음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한 데 따른 범죄입니다. 그런데 여성부는 이 법이 남여 성별에 대한 차별소지가 있고, 여성을 자신의 성적 의사결정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는 존재로 비하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어 폐지해야 한다고 하며, 헌법재판소에 위헌 청구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받아들여져, 형법 제2편(각칙) 제32장(강간과 추행의 죄) 제304조(혼인빙자등에 의한 간음)는 1953년 9월 18일 제정돼 59년만인 2012년 12월 11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전에 헌법재판소..

코이네 칼럼 2014.04.04

마태복음3장, 하늘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과 신인류의 탄생

마태복음 3장,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예수님에게서 신인류의 탄생을 보다 마태복음 3장,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그리고 성령의 임재와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 세례요한이 요단강에서 회개하라 외치며, 그에게 찾아온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이제 새삶을 살고자 하는 결단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례의 현장에 예수님이 나타났습니다. 요한은 이분은 자신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며, 나는 그의 신들메도 받들지 못하겠다고 했던 그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요한복음을 보면 요한은 예수님에게 성령이 함께 하는 것을 보았고, 그래서 그분이 바로 자신이 증거하고 세상에 알려야 할 주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세..

코이네설교 2014.04.03

[감동예화] 도미노 피자 창업자 톰 모너건을 세운 눈물의 기도

도미노피자 창업자 톰 모너건, 불우한 환경을 극복케 한 한 수녀의 눈물의 기도 톰 모너건(Tom Monaghan)은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보냈다. 아버지는 톰이 4살이 되었을 때 사망했다. 톰이 6살이 되었을 때에는 톰과 어린 동생 제임스는 가톨릭 교회가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보내졌다. 이 고아원이 미국 미시간주의 성 요셉보육원이다. 이곳에서 톰 머너건은 아주 포악하였다. 걸핏하면 친구들과 싸웠고, 학교에서 퇴학까지 당했다. 입양도 실패했다. 이 고아 소년은 웃음과 눈물을 모두 잃어버렸다. 모두가 이 아이를 기피했지만 한 수녀만은 그를 보듬어 주었다. 어느 날, 베레다 수녀가 그를 꼭 껴안으며 이렇게 속삭였다. “하나님은 너를 놓지 않는다 . 너를 사랑한다. 힘들 때는 울며 기도하라.” 소년은 이 말에 큰..

가슴따뜻한글 2014.03.29

[짧은묵상] 정의를 행하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

미가3장 짧은 묵상, 정의를 행하는 것 미가 3장 3:1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아 들으라 정의를 아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 2 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기뻐하여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 3 그들의 살을 먹으며 그 가죽을 벗기며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냄비와 솥 가운데에 담을 고기처럼 하는도다 4 그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가 악했던 만큼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시리라 .. 8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11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

카테고리 없음 2014.03.26

사도행전5장,위기에 처한 초대교회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가?

사도행전5장 설교, 위기에 처한 초대 교회, 위기를 극복한 초대교회의 비결 사도행전 5장12-16절 위기를 딛고 든든히 서가는 교회 1. IMF 때 위기를 이겨낸 기업 이야기 그 기업을 이끄는 사장은 돌이어 조금의 빚을 내어서 사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구조조정과 해고의 불안에 시달리던 직원들은 사장의 이런 조치에 안심하게 되고, 이전보다 더욱 열심히 일했습니다. 회사 분위기가 안정적이 되고, 직원들이 활기가 넘치니 투자가들이 이 기업을 새로운 눈으로 보기 시작하고, 그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른 기업들도 이 기업은 믿을 수 있겠다 생각하고 필요한 물품을 그 기업에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기업들은 부도가 날까 노심초사 하였지만 이 기업은 일거리가 넘쳐나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고 ..

코이네설교 2014.03.25

[마태복음2장]헤롯과 동방박사 그 둘의 동상이몽

마태복음2장,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들은 헤롯과 동방박사, 헤롯은 왜 동방박사처럼 예수님의 탄생을 반길 수 없었는가? 마태복음2장, 예수님을 찾아온 동방박사, 왕의 탄생을 들은 헤롯왕의 대처, 구세주의 탄생을 두고 예물을 드리러 온 자와 죽이려 하는 자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아주 극적인 요소를 더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사가 남편 요셉에게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일러주고 난 뒤, 거기서 아주 먼 곳에 별을 관찰하는 박사들이 왕의 탄생을 알리는 별의 움직임을 보고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들은 별의 움직임을 따라 유대땅에 이르렀고, 왕의 탄생이니 당연히 왕궁이라 생각하여 헤롯왕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헤롯왕의 친절한 안내를 받고 베들레헴으로 가게 되고, 마침내 예수님을 만나 그들이 준..

코이네설교 2014.03.19

[감동예화]내 이름은 카디자 윌리엄스, 하버드생이 된 노숙자 이야기

감동예화, 출생과 가난의 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하버드 대학생의 꿈을 이룬 카디자 윌리엄스의 감동 인생 제 이름은 카디자 윌리엄스 저의 어머니는 14살 때 차가운 쓰레기더미 속에서 저를 출산하셨습니다. 어머니와 전 뉴욕의 거리를 전전했고 무료급식과 쓰레기를 뒤지며 굶주림을 해결했습니다. 전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길거리에서 키워졌습니다. 값싼 모텔과 노숙자 쉼터를 찾는 일은 굉장히 드물었고 대부분 차가운 길바닥과 냄새나는 뒷골목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집 주소는 언제나 뉴욕 어느 동네의 식당 뒷골목 이었습니다. 그렇게 제 이름은 '노숙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전 공부가 좋았습니다. 가진 것 없는 제가 그나마 남들과 같아지기 위해 한권의 책을 더 읽고 한 번 더 생각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노..

가슴따뜻한글 2014.03.19

배상에 관한 율법, 소가 사고를 냈을 때 주인이 배상해야 할 책임

율법의 이해, 키우던 소가 사고를 냈을 때 소 주인은 어떤 배상을 해야 하는가? 출애굽기21장28-36 출애굽기 21장 28절부터는 소에 대한 배상책임에 관한 문제로 주제를 옮겨간다. 당시 소는 그 집안에서 가장 큰 재산 가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몇 십년 전만 해도 농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였습니다. 필자도 어릴 때 소가 끄는 쟁기나 널판지를 타기도 했는데, 소는 수레를 끄는 수송수단으로, 일하는 경운기의 역할까지 도맡아했습니다. 소를 잘 키워 자녀들을 도시의 대학까지 보낼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존재였고, 재산이었습니다. 이것은 옛날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 소중한 소가 사고를 냈습니다. 그 처리를 어떻게 해야할까? 1. 소가 사람을 받아 죽였을 때 먼저 소가 사람을 받아 죽였을 때입니..

코이네설교 2014.03.19

유대지도자들은 왜 십자가형으로 예수님을 죽이려했는가?

예수님의 처형방법,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야만 했던 절실한 이유 예수께서 빌라도 앞에서 재판을 받으실 때 사람들은 예수님 대신 폭동과 살인 혐의로 붙들려 있는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은 뒤에서 군중들을 선동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예수님이 체포되셨던 그 날 밤의 상황과 이후의 정황을 살펴보면 당시 유대지도자들은 어떻게 하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당시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려고 하였을까?" 사실 눈에 가시 같던 예수님을 제거하는 방법은 참 많았습니다. 또 체포한 후에도 신성모독죄라면 돌로 쳐죽일 수도 있었는데, 당시 유대지도자들은 어떻게 하든 예..

코이네 신앙 20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