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8

문재인의 검찰을 향한 돌직구 성경적인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출애굽기 23장, 거짓풍설을 퍼트리지 말라, 언론과 사법기관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 출애굽기 23장 1절 - 9절 요즘 정치계의 핫이슈는 국정원의 정치개입에 대한 진실공방, 이석기 의원과 주사파로 통칭된 이들의 종북논란과 내란죄 음모 그리고 국정원의 정치개입을 수사하다 덫에 걸린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들이 너무 파장이 커져 다른 사건들은 아예 수면 아래로 숨겨져 버려, 애초 이 사건을 터트린 이들은 이미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성경은 지금 우리의 현실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출애굽기 23장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거짓 풍설을 퍼트리지 말라"입니다. 23장에는 먼저..

코이네설교 2013.10.19

민주사회가 발전하려면 주인이 주인노릇을 제대로 해야 한다

민주주의의 원리와 민주사회의 발전을 위해 민주주의는 국민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편의상 대표를 뽑아 그 일을 대신 시키고 있죠. 이를 대의 민주주의 또는 간접민주주의라고 하죠. 지금 우리 정치 형태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에서 이렇게 뽑힌 사람들은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는 일꾼입니다. 이게 왕정제도와 다른 점이죠. 그런데 우리 사회를 보면 겉으로는 민주주의 속에 살아가는데,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아직 왕정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일반 국민들도 그렇고, 또한 일군을 자처하고 나서는 정치인들도 마찬가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선만 되고 나면 권력자가 되고, 통치자가 되려고 합니다. 성경에 보면 종이 제 분수를 잃으면 거만해지고 주인노..

코이네 시사 2013.08.23

7.4남북공동성명 41주년 맞아 이만열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염원

7.4남북공동성명, 통일의 길, 개성공단 문제로 다시 통일의 물꼬가 트여지길 제가 존경하는 이만열 교수님께서 페이스북에 7.4남북공동성명 41주년에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부르던 노래, 이 노래를 부르지 않게된 때가 꽤 오래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쟁이 끝난 지 60여년이 지나도 용서와 화해, 그리고 통일의 길은 아직 요원하기만 합니다. 다행히 개성공단 문제로 남북이 다시 실무자 회담을 개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니 다행입니다. [20130704. 7․4남북공동성명 41년] 오늘은 ‘7.4남북공동성명’이 공표된 지 꼭 41주년이 되는 날이다. 아무런 공식 행사도 없어서 이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이 그리 많지 않다. 그 날 발표된 공동성명에는 ‘자주’ ‘평화’ ‘민족대..

코이네 시사 2013.07.05

대통령후보들의 공약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방법

분석철학, 정치인들의 공약 그 진위를 가릴 수 있는 방법 분석철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필자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이 분석철학은 전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세하였고, 지금도 그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분석철학은 철학의 진정한 임무를 분석하는 것에 두고 있습니다. 가장 큰 분석의 대상을 사람들의 말에 두고 있으며, 이 말을 분해하여 정확한 개념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쓰고 있는 말과 그 말이 갖는 개념이 같은 것이면 그 말은 아주 명료한 말이 되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같은 뜻으로 알아듣습니다. 그런데 말과 개념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단어가 상황이 달라지면 다른 뜻으로 쓰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말의 문맥을 살피고 그 말이 쓰이는 맥락을 파..

코이네 칼럼 2012.12.19

역사의식이 바르지 못한자 지도자감이 아니다

성경적인 리더십,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독재자의 변명 고대 그리스신화에 프로크루스테스라는 도적은 ‘메가라’라는 아테네로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나그네들을 집으로 유인해 특수한 침대에 재웠다. 그 사람의 키가 침대보다 작으면 늘리고, 침대보다 크면 자르는 방식으로 무고한 생명과 재산을 강탈하던 그는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에 의해 똑같은 방법으로 죽임을 당하였다. 이후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는 자신이 세운 기준에 얽매어 잘못된 판단을 하는 사람이나,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지칭하는 관용구로 쓰이고 있다. 만일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같은 사고방식을 살아간다면 별로 갈등할 일이 없을 것이다. 무엇이든 자신의 편리대로 자르거나 늘리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그도 동일한 방법으로 ..

코이네 칼럼 2012.09.01

목사도 우파 목사와 좌파 목사가 있다?

목사와 정치이념, 좌파와 우파 무엇이 문제인가? 한 청년이 제 곁으로 쪼르르 달려오더니 이렇게 뜬금없이 이렇게 묻더군요. "목사님은 우파죠?" 난데없는 질문에 급하게 응수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그 청년의 말인즉 " 목사님들은 대개 우파든데요. 그리고 보수구요." 그래서 제가 그 청년에 물었습니다. "도대체 우파가 뭔가?" 그러자 그 청년이 대답하기를 "일단 경제적으로 자유경제체제를 선호하고, 정치적으로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자유라는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을 정치적으로 우파라고 합니다. 여기서 좀 당황했습니다. 흐~ 이거 잘못 대답했다가는 힘들겠는데.. 이렇게 생각했죠. 그리고 또 물었습니다. 그럼 좌파는 뭔가? " 좌파는 경제적으로 분배경제를 가장 기본에 두고, 정치적으로는 공산주..

코이네 신앙 2012.01.22

MB의 독도발언,청와대가 꺼낼 수 있는 최대의 변명은 무엇일까?

이명박 대통령의 이른바 ‘독도 발언‘을 두고 진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 2008년 7월 15일자 기사에서 후쿠다 전 수상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를 (교과서 해설서에) 쓰지 않을 수 없다”고 통보하자 이 대통령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한 것이다. 이 기사에 대해 2008년 8월 한국의 시민소송단 1886명은 요미우리신문에 대해 "정치적 목적을 가진 악의적 허위보도로 한국인의 자존의식을 침해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요미우리 신문은 오는 3월17일 변론기일을 앞두고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허위가 아닌, 취재 활동에 기초한 객관적인 사실 전달"이라며 "대한민국과 일본 사이에 외교적 마찰을 낳을 수 있는 매..

코이네 시사 2010.03.12

유리상자 안? 요지경 속에서가 아니고?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종결짓고 오늘 담당 수사관이 기자들을 만났더군요. 그가 말하기를 마치 유리 상장에서 수사하는 것 같았다고 술회하였습니다. 다음은 관련기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홍 수사기획관 인터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례 브리핑을 중단했던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이 20일 만인 12일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 기획관은 "유리상자 안에서 수사한 것 같았다"며 노 전 대통령 혐의와 관련된 질문에는 "고인에 대한 명예도 있고 하니 그만 하는 게 좋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그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일단 핵심사항은 고인의 명예를 운운하며 그저 비켜가는군요. 검찰이 여기에 대해 입을 맞춘듯한 인상이 듭니다. 그리고 기자들과의 인터뷰 내용 역시 이전에 발표한 검찰의 내용과 전혀 어긋남이 없이 마치..

코이네 시사 200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