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설교

[시144: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

코이네 2021. 2.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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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본문 : 시 144:12-15

설교 : 박동진 목사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택함을 받은 거룩한 자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의 자녀요 백성인 성도들의 삶을 어떻게 돌보시나?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모신 백성은 사랑하는 자녀이기에 귀한 은총과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시144: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들을 복되게 하는 지 살펴봅시다.

 

1) 자녀의 복(자녀들이 잘 성장함)(12절)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12절)

 

이 말은 자녀들이 좋은 재목으로 자라게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놓쳐서는 안 되는 핵심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성도의 자녀를 하나님이 직접 성장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고전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번성하게 하겠다고 약속했을 때 그 약속의 대상은 겨우 이삭 하나였습니다. 그 이삭은 쌍둥이 에서와 야곱을 낳았지만 안타깝게 에서는 언약의 자녀에서 이탈하고 맙니다. 그런데 하나 남은 야곱은 열 두 아들을 낳았고, 그들은 모두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그 열둘이 요셉의 인도로 이집트에 피나가서 430년을 지냈습니다. 그들이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때 장정만 60만명이 넘는 대민족을 이루었습니다. 그동안 그들은 하나님을 잊고 살았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들을 잊지 않으시고, 그들을 돌보시며, 그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그 약속을 지키며 또 이루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은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인도해 주셔서 보살펴 주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보살피고 키워서 성장한 자녀들을 장성한 나무와 잘 다듬은 모퉁잇돌이 되게 합니다. 나무와 돌은 집을 짓는데 꼭 필요한 재료들입니다. 이렇게 잘 자란 아들과 딸들이 집을 아름답게 꾸며 가문을 빛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자녀들이 멋진 하나님의 일꾼으로 잘 성장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아가길 축원합니다.

 

2. 소산의 축복(풍부한 것이 약속됨)(13)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

 

시편 37편에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에서 나를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푼다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의인의 자손에게 하나님은

 

첫째, 곡물을 풍성케 하십니다. 사람이 농사를 지으나 자라고 열매 맺게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따라서 풍성한 소출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둘째, 가축을 번성케 하십니다. 가축은 우리네 농가에 재산 목록 일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이 가정에 재물의 복록도 풍성케 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창13:2)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에게도 그렇게 축복하셨습니다.(창30:43)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양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많았더라

 

우리 소토교회 성도들도 이렇게 하나님이 주시는 소산의 축복으로 모두 풍요롭게 되길 축원합니다.

 

3. 평안한 생활의 복(14)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14절)

 

주께서 제자들을 향해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고 보호의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자신을 정결케 한 다니엘은 사자굴 속에 들어가는 형벌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천사들을 보내어 사자의 입을 봉하셨습니다. 성도가 처한 현실이 아무리 각박하고 위험할수록 더욱 큰 하나님의 지키십이 있을 줄 믿습니다.

 

1) 적의 침략을 없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땅에서 험한 일을 당했습니다. 그러자 그 오빠들이 동생의 복수를 하여 세겜에 있는 남자들을 모두 죽여버렸습니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고, 이 때문에 야곱 가족은 모두 위험에 처했습니다. 야곱은 두려워하며 잔인하게 복수한 아들들을 꾸짖지만 이미 엎어진 물입니다. 그런데 이 때 하나님께서 야곱이 있는 곳 사방을 두렵게 하였습니다. 세겜의 친구였던 그들은 야곱에게 복수를 하려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두렵게 하는 바람에 야곱을 칠 생각도 하지 못했고, 야곱 가족들은 안전하게 벧엘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하이에나 떼들이 아무리 사납게 달려들어도 숫사자가 한 번 힘 있게 포효하면 그들은 꽁지를 내리고 오줌을 질질 싸며 도망갑니다. 이를 사자후라고 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그런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2) 적을 방어하는 일도 없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 백성들이 치르는 전쟁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대신 전쟁해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성벽이 되고, 우리의 보호자가 됩니다. 그래서 홍해 앞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군대의 맹렬한 추격 앞에서 모세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3) 또한 피해를 입는 일도 없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사 눈동자 같이 품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분은 이가정을 지키시는 여호와는 저와 여러분을 지키시는 만군의 여호와 우리 아버지께서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은 그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자녀의 복, 소산의 복, 평안의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시144: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우리 모든 소토교회 성도들이 이 복을 누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

 

BY 박동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