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신앙훈련

[왕하18:7] 히스기야 왕이 형통하게 된 비결

코이네 2021. 6. 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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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한 삶

말씀 : 왕하 18:1-8

 

 

외울 말씀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어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왕하18:7)

 

 

말씀의 배경

 

히스기야왕은 남왕국 유다의 제13대 왕입니다. 그는 나이 25세되던 해에 그의 아버지 아하스의 뒤를 이러 왕이 된 후 29년간을 왕좌에 앉아 통치하였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 당시 진실한 제사장이었던 스가랴의 딸 아비로 그에게 많은 신앙적 교훈을 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의 통치 29년간의 업적을 기록하며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7)고 하였습니다.

 

역대하32:27-30절에도 히스기야왕이 얼마나 형통한 삶을 살았는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형통한 삶을 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1.정직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3)

 

그는 그의 조상 다윗이 한 모든 것을 그대로 본받아 주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산당을 제거했고 바알의 석상들을 깨뜨려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동시에 우상을 섬기는 것은 두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당신을 섬길 것을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서 한마음을 가지고 정직히 행해야만 합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6:18)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이니 자기의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16:17)

 

뿐만 아니라 우리는 사람 앞에서도 정직해야 합니다. 미국의 시민이요 수필가인 랄프왈도 에머슨은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사회와 직장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2.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5)

 

히스기야가 통치하던 때의 고대 근동의 강대국은 앗수르였습니다. 그러므로 히스기야의 선왕이었던 아하스왕은 앗수르를 의지하며 조공을 바쳤습니다(왕하16:7-9) 그러나 히스기야는 왕이 되자 그는 앗수르 왕을 배척하였고 섬기지 아니하였습니다(7절하) 그가 세계정세를 잘 알지 못했거나 자존심 때문에 배척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나라이니 하나님께서 책임지고 지켜주실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최고로 두고 섬겼으며, 의지하였습니다. 이것이 히스기야가 강대국 앗수르를 배척한 이유였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히스기야의 믿음입니다. 그저 저는 하나님만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소서. 저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따르겠습니다.

 

3.하나님의 계명을 지켰습니다.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6)

 

이전에 유다의 여러 왕과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과 연합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을 보호하던 하나님의 빛이 사라지고 이스라엘은 암흑 속에서 헤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며 살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강대국의 침략과 그들의 지배를 받으며 희망 없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과 연합하였습니다. 강대국 앗수르와 연합하지 않고 하나님과 연합하여 하나님 편이 되었습니다.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곁에 두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였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을 때마다 성전에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선지자를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고, 순종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향한 정열이 처음부터 끝까지 식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히스기야를 하나님은 함께 하셨고, 하나님과 함께 한 히스기야는 모든 일에 형통하였습니다. 앗수르가 대군을 이끌고 침략해왔지만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의지하였고, 하나님은 모든 대적을 물리쳐주었습니다. 그가 죽을 병이 걸렸지만 하나님의 그의 병을 치료해주었고, 그의 목숨을 15년 더 연장해주었습니다.

 

형통한 인생을 살기 원합니까? 그렇다면 히스기야처럼 하나님과 연합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삽시다.

 

 

by 박동진 목사 (소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