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신앙훈련

[제자훈련] 자기관리에 철저한 갈렙

코이네 2021. 11.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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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에 철저했던 믿음의 용사 갈렙

읽을 말씀 : 여호수아 146-15

외울 말씀 :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14:12)

 

 

자기관리self management의 사전적인 의미는 제 몸을 통제하여 건전한 심신의 유지나 성장을 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자신의 행동을 관리하고 또 행동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외모와 건강 그리고 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들, 인간관계와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능력을 향상하고, 성실한 태도로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꿈꾼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며 마침내 그것을 성공적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자기관리는 그 범주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자기관리가 안 되면 점점 무능력해지고, 게을러지며, 나약하고 진취성 등이 결여되어 더 발전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점점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기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성경의 위인들은 사실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갈렙은 주님의 제자들에게 자기관리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갈렙은 어떤 사람입니까?

 

1) 유다 지파 소속이자 여분네의 아들입니다.

2) 그의 이름 갈렙은 ’, ‘공격자’, ‘’, ‘노예’, ‘수탉의 울음 소리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갈렙의 이름의 다른 뜻은 갈은 전부라는 뜻이며, (레브)는 마음이라는 뜻을 합친 말로 "온전히 마음을 다하는 충성된 사람" 이 됩니다.

3) 갈렙은 모세가 가나안 땅을 둘러보기 위해 12명의 정탐꾼을 보내었는데, 그 때 유다지파에서 선정된 사람입니다.

(13: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4)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후 다른 10명은 모두 우리는 그들에 비해 메뚜기 같았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지만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며 하나님의 믿고 나가자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갈렙의 믿음을 보고서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록 허락해주었습니다.

5) 그의 나이 85세가 되었을 때 그는 모두가 정복하기를 꺼려하는 헤브론을 자청하여 정복했습니다.

6) 갈렙은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14: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2. 젊었을 때 갈렙은 어떠했습니까?

 

1) 갈렙의 선조는 그나스(또는 그니스) 사람으로 원래 에돔족속이었습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어울려 살다가 출애굽할 때 이스라엘 백성으로 귀화하였고, 이후 유대 지파에 소속되었습니다. 이렇게 귀화한 이방인 출신의 사람이 나중엔 유다 지파의 대표가 된 것입니다.

 

2)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에 따라 열두 명의 정탐꾼을 세워 가나안 땅을 돌아보게 합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그 땅 거주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그들에게 그 땅의 실과를 가지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것은 그 땅을 정복하기 전 필요한 정보를 모아 작전을 세우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한 땅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3) 40일이라는 시간동안 가나안을 정탐한 사람들이 돌아왔고, 그들은 이렇게 보고합니다.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그리고 덧붙여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성통곡하며 모세을 원망합니다.

 

이때 갈렙과 여호수아는 달리 말합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14:7-9)

그리고 또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13:30)

 

하나님을 불신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때부터 40년간 광야를 헤메다고 모두 죽었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14:23~24)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젊었을 때 갈렙은 충실한 믿음의 일꾼이었습니다.

(32:12) ‘그러나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느니라 하시고

 

3. 노인이 된 갈렙

 

갈렙은 여호수아를 도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데 앞장서 일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획한대로 그들이 살아갈 땅을 기업으로 받아 정착합니다. 그 중에는 수월하게 취한 땅도 있고, 어렵게 차지한 곳도 있고,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정복하지 못한 곳도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헤브론입니다.

 

1) 헤브론의 옛지명은 기럇 아르바입니다. 아낙 사람의 아버지가 사는 곳이라는 뜻인데, 아낙 사람은 쉽게 골리앗을 생각하면 됩니다. 골리앗과 같이 크고 강대한 전사들이 모여사는 성읍인데, 산 위에 있어서 난공불락의 성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성을 정복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14: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2) 그런데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이 산지를 자신에게 달라고 요청합니다.

(14:10~12)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그리고 갈렙은 헤브론을 정복합니다.

 

4. 갈렙의 자기 관리

 

1) 헤브론을 정복할 때 갈렙의 나이가 85세였습니다. 그가 여호수아에게 가서 자신이 헤브론을 정복하겠다고 할 때 어떻게 말했나요?

 

14: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2) 그의 건강은 어떠했습니까?(건강관리)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3) 그의 생각은 어떠합니까?(마음관리)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4) 그의 믿음은 어떠합니까?(신앙관리)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었습니다.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그는 하나님의 의지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그는 믿음으로 행동했습니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5. 그리스도인의 자기관리

 

그리스도인은 갈렙처럼 젋었을 때나 나이 들어 늙을 때나 그 믿음이 한결같으며 또한 더 발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건강을 잘 지켜야 하며, 그 마음이 더욱 강해지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하며, 그 비전을 더욱 키워하고 또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