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신앙훈련

[제자훈련] 기도의 사람 사무엘

코이네 2021. 12. 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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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사람 사무엘

읽을 말씀 : 삼상 1219-25

외울 말씀 :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삼상12:23-24)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에브라임에 속한 레위 사람이었던 엘가나, 어머니는 한나입니다. 한나는 아기가 없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아주 괴로운 심정으로 성막에서 기도하였습니다. "아들을 주시면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않겠습니다." 나실인의 서원을 한 것입니다. 그녀의 사정을 들은 엘리 제사장은 이렇게 응답합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삼상1:17) 그 후 한나는 임신하여 아들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사무엘이 젖을 떼자 그녀는 서원한 대로 사무엘을 성막으로 데리고 갔고, 사무엘은 그때부터 엘리 제사장과 함께 성막에서 생활을 합니다.

 

1. 사무엘을 부른 하나님

 

1) 엘리 제사장은 늙었고, 그의 아들들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며, 계속해서 크게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훈계도 듣지 않았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무엘은 어떻게 자라났을까요?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삼상2:26)

 

2) 어느 날 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삼상 3:1)

 

3) 하나님은 어느 날 밤에 성막에서 잠든 사무엘을 부릅니다. 처음에 사무엘은 엘리가 부른 줄 생각하고 두 번이나 찾아가자 엘리는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른 줄 알고, 사무엘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삼상3:9-10

 

4) 이렇게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선지자로 자라납니다. 그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삼상3:19-20)

 

2. 지도자 사무엘

 

1)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였고, 엘리의 두 아들은 그들과의 전쟁에 패해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궤도 빼앗겼으며, 이 소식을 들은 엘리도 죽습니다. 이후 하나님의 언약궤는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고, 또 이스라엘은 새로운 지도자가 세워졌습니다. 바로 사무엘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한 것은 무엇입니까?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삼상7:3-4)

 

2) 이후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이게 합니다. 무엇을 하기 위함입니까?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삼상7:5)

 

3) 이스라엘 자손들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은 군대를 끌고 쳐들어왔습니다. 이 때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요구한 것은 무엇이며,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삼상7:8-10)

 

4) 이 전쟁의 승리로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실질적인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까?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삼상7:15-17)

 

3. 왕을 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 사무엘도 나이 들어 늙었습니다. 그의 두 아들을 사사로 세웠는데 이들은 뇌물을 받으며 판결을 굽게 하여 백성들의 원망을 샀습니다. 이 때 백성들은 우리에게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합니다. 왕을 세워달라는 백성들의 요구에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합니까?

 

(삼상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삼상8: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2)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라 하였습니다. 사울은 어떻게 해서 왕이 되었습니까?

 

(삼상10:1)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삼상10:6)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삼상10:9)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삼상10:20~21)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하나님은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택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사무엘과 사울을 서로 만나게 하고, 사무엘을 통해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뜻을 알려줍니다. 또한 사울이 그 사실을 믿을 수 있도록 징조를 보여줍니다. 그런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비를 뽑아 왕을 선정하는데, 사울이 뽑히게 합니다. 그렇게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습니다.

그 후 암몬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위협하자 사울은 이스라엘의 군대를 소집하여 그의 용맹을 떨쳐 암몬군대를 무찔러 그의 지도력을 인정받습니다. 그 때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길갈로 모이게 하여 새로운 나라를 건설합니다.

 

(삼상11:14~15)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4. 기도의 사람 사무엘

 

1) 사울을 왕으로 세운 후 왕권이 든든해지자 사무엘은 뒤로 물러납니다. 그는 왕정제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백성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라고 당부합니다. 그러면서 그가 백성들에게 한 말은 무엇입니까?

 

(삼상12:22-24)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2) 사울이 초심을 잃어 하나님보다 세상의 명예와 권력을 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울을 버리고 새로운 왕을 세우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울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삼상 15:10-11)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이후 사무엘은 라마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죽어 장사되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역사 상 가장 훌륭한 지도자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으며, 늙어 죽을 때까지 사명에 충실하였습니다. 그에게서 우리는 기도하는 종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무엘은 언제나 기도하는 사람이었으며, 기도하기에 하나님의 뜻을 알았고,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는 일을 모두 이루었습니다.

우리는 사무엘이 어렸을 때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했던 그의 말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주의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삼상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