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설교

[마24:3]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복음 _ 박동진 목사

코이네 2022. 11. 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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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복음

본문 : 마태복음 24:3-14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2022.11.1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종말 때에 겪게 재난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이런 재난이 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런 재난이 오더라도 믿음 잃지 않고, 너희들이 해야 할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은 지구의 종말이 언제인지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종말의 때를 안다해도 그 때를 피할 수도 없고, 또 피한다고 될 일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종말의 때를 그리스도인답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종말이 되면 자칭 그리스도라고 자신을 일컫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들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멸망으로 이끄는 적그리스도들입니다.

그 중에 종교적인 이단교주들도 있고, 정치적 독재자들도 있으며, 사상적 교주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자신만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며, 사람을 미혹하고는 영혼의 폭압자가 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들에게 미혹당합니다.

이렇게 미혹당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들과 같은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종말이 되면 재난이 넘쳐납니다.

재난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천재지변이 있고, 또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인재가 있습니다.

이런 인재와 천재지변 속에서 사람들은 불안과 혼란을 겪게 되고,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 사람들은 점점 살아가는 것이 각박해집니다.

사는 맛을 잃어버린 채 그저 생존에 급급합니다.

사랑할 틈도 사랑할 능력도 없어지고, 개인주의 이기주의에 빠져 살아갑니다.

불법이 성행합니다. 사람 살아가는 도의가 땅에 떨어집니다. 고독사가 늘어갑니다.

 

사람들 마음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망해버려라." 

 

예수님은 그런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태도를 세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 두려워하지 말며, 미혹을 받지 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재난을 통해 하나님이 하고자 하는 뜻이 있으며, 이런 재난도 모두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성령의 지혜를 가지고 세상을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종말의 주인이 하나님이란 사실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믿음은 이런 종말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을 더 굳세게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이 종말 후에 하나님이 주시는 새 생명과 생명의 면류관이 있음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셋째, 복음을 온 민족에게 증거해야 합니다.

생명의 길이 예수 안에 있고, 예수만이 이 종말을 이길 수 있게 합니다.

그러니 종말이 가까이 올수록 우리는 복음을 더 힘 있게 증거해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0PXO2VtX8c 

 

by 박동진 목사(소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