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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91:1]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_박동진목사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 본문 : 시91:1-16 2020.12.31. 소토교회 송구영신예배 설교 설교 : 박동진 목사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

코이네설교 2020.12.31

[시137:1] 바벨론 강변의 울음

바벨론 강변의 울음 본문 : 시편137:1-9 이 시편은 나라를 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비애를 잘 표현하고 있는 시입니다. 나라를 잃어버린 채 포로가 되어 끌려가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은 그제야 자신들이 얼마나 귀중한 것을 누리고 있었으며, 이것이 빼앗길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면서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며 애통해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빼앗긴 그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1.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그들은 지금 바벨론 강변에 앉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바벨론의 포로수용소가 바벨론 강가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여기서 노예로 여기저기로 팔려나갈 것입니다. 이전에는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나라의 당당한 백성이었고,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부심을 가득 안고 살았지만 이제는 포로가 되었고, 또 노예가 되..

코이네설교 2020.12.23

[시136:1]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시편 136편 1~26절 시편136편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유월절이나 신년절기에 부르던 노래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송하는 감사의 노래이며, '큰 찬송'(Great Hallel)이라고 불렸습니다. 이 시편의 말씀은 다른 설명 없이 그저 읽기만 해도 은혜가 넘치고, 마음에 성령의 감동이 밀려오는 시입니다. 힘이 들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이 감사의 말씀을 계속 읽다보면 어느 새 성령께서 새 힘을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시편을 읽다보면 우리가 감사하는 내용이 있고 그 끝에 꼭 후렴처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라고 반복하여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감사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다 인자하신 하나님 때문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코이네설교 2020.12.16

[시135:1] 내가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을까?

내가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을까? 시 135:1- 21 시편 135편을 처음 읽었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다. 시편의 다른 시들에 나오는 일반적인 표현 어떻게 보면 진부한 표현들이 잔뜩 나열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두 세 번을 반복하며 읽으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시는 언제 어떻게 지은 것일까? 예전 어느 봄날, 꽃이 피고 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한 그런 날에 교회 뜰에 서서 눈을 감고, 봄 햇살을 만끽한 적이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내입에서 찬양이 흘러나온다. “찬양하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내 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찬양하라” 이렇게 시작한 찬양이 끝이 날 줄 모른다. 더 크게 소리 쳐 찬양하고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높이 올려 찬양하고 있었다.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며 내 몸과 마음..

코이네 묵상 2020.12.09

[시134:1]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선 사람들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서 본문 : 시 134:1-3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예배하러 갈 때 찬송하였던 노래들입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는 총 15편인데, 그 시작이 되는 120편은 환란 중에 있는 자신을 도와달라는 탄원으로 시작하고, 134편은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복을 주신다고 하는 축복으로 끝을 맺습니다. 시편 134편은 3절로 이루어진 짧은 시이지만 여기에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헌신하고 예배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 보라.. 무엇을 보라는 것이죠?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종들입니다. 보라는 말은 감탄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지..

코이네설교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