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1

하나님은 왜 덜떨어진 요셉에게 꿈을 주시는가?

창세기37장, 꿈장이 요셉, 덜떨어진 요셉에게 꿈을 주시는 하나님,하나님이 사람을 보시는안목 창세기 37장 성경을 읽다보면 한 가지 잘 이해가 되질 않는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일할 사람을 고르실 때 뭔가 좀 덜떨어진 그런 사람들이나 그 사람의 상황이 어려울 때, 부족할 때에 부른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그렇고 야곱이 그렇습니다.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다윗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의 대표격인 사람이 바로 요셉입니다. 우리는 요셉하면 자신을 죽이고자 했던 형들을 모두 용서한 성자같은 사람으로 생각합니다만 성경을 좀 더 유심히 읽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37장은 요셉의 어린시절 아니 17살 정도이니 청소년시절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군요.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코이네설교 2012.12.12

하나님의 영이 감동한 사람 요셉은 무엇이 다를까?

창세기 41장, 요셉 하나님의 영이 감동한 사람, 하나님의 지혜로 꿈을 해석한 요셉이 남달랐던 점 세 가지 창세기 41장 요셉이 애굽의 왕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 앞에서 바로의 꿈을 아주 명쾌하게 해석하자 사람들이 술렁대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저 사람은 누구인가? 히브리 노예이며, 자기 여주인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쳐 오랜 세월 감옥에 있었던 것은 분명한데, 어떻게 저런 사람이 이런 훌륭한 지혜를 가질 수 있다는 말인가? 이집트 최고의 점술가 지혜자들도 하지 못한 일을 ..역시 사람은 겉만 봐서는 모르는구나. 이런 말들이 오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이집트의 왕과 백성들은 상당히 개방적인 사고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요셉이 이런 일을 해도 노예 주제에, 죄수 주제에 라며 그의 존재를 달갑게..

코이네설교 2012.11.28

끝없이 추락하는 날개 없는 꿈쟁이 요셉

창세기39장, 꿈쟁이 요셉, 하지만 계속해서 추락하는 요셉,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훈련 창세기 39장 1. 요셉은 형들의 미움으로 노예가 되어 이집트에 팔렸습니다. 다행히 주인을 잘만났다고 해야 하나요? 그래도 이집트의 고위 관리인 보디발이라는 사람의 집 노예로 팔렸습니다. 보디발은 자신의 집에 왕에 반역하거나 주요 거물급 죄인들을 가두는 사옥을 두고 있을 정도로 왕의 신임을 크게 받고 있는 정계의 실력자였습니다. 그런 집의 노예로 팔린 요셉, 그 생활이 어떠했을까요? 아마 요셉은 처음 이 집에 들어왔을 때 모든 것이 적응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버지 야곱만 해도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거의 부족국 규모의 족장이었고, 그의 신분은 왕자와 다름 없었습니다. 부유한 집의 도련님으로 아버지의 후광까지 입고 그렇게..

코이네설교 2012.11.21

야곱의 슬픔, 사랑하는 두 사람이 죽음

창세기 35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죽음,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과 아들 베냐민의 탄생, 이원수의 詩 아버지 창세기 35장 참 야곱만큼 굴곡 많은 삶을 산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전 성경에서 가장 친근감이 가는 인물이 야곱이더군요. 야곱의 삶을 보면 하나님께서 제 삶도 이해해주시고 야곱에게 베푼 사랑만큼 사랑해주시겠다는 그런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이제 그런 야곱의 삶도 중년을 지나가며, 또 다른 슬픔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 그렇게 사랑했던 아내 라헬의 죽음과 아버지 이삭의 죽음입니다. 1. 아내 라헬을 보내며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할 때 그에게 가장 큰 용기와 힘을 준 사람이 바로 라헬입니다. 라헬을 사랑한 야곱은 20년의 세월동안 갖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것을 이겨낼 수 있..

코이네설교 2012.11.15

거부가 된 이삭, 그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창세기 26장, 거부가 된 이삭, 부자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 창세기 26장 아브라함이 죽은 후 그 땅에 다시 흉년이 찾아옵니다. 팔레스틴의 지리적인 특징 상 그 땅에 흉년이 들면 내륙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풍이 있어 비옥한 지중해 연안 지역으로 사람들이 이주하기 시작합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그래도 자기 땅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을 하겠지만 목축업을 하고 있던 이들은 정착지가 없었기 때문에 풀이 있어 짐승들을 키울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뭄이 들면 자기의 소유를 이끌고 지중해 해안인 그랄지방으로 이주했고, 그 그랄지방도 가뭄으로 어려워지면 나일강이 있는 이집트로 이주했던 것입니다. 이삭 시대에도 그런 지독한 가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그의 소유를 다 이..

코이네설교 2012.11.09

사랑하기에 결혼하는가 아님 사랑하려고 결혼하는가?

창세기 24장, 며느리를 찾는 아브라함, 이삭을 통해 본 성경적인 결혼관 창세기 24장 아브라함은 그의 가장 신임하는 지혜로운 종을 자신의 고향에 보내어 아들의 아내를 찾게 하였습니다. 그 종은 주인의 뜻을 받들어 기도하며, 작은 주인의 베필을 찾고자 노력하였고, 그 노력의 시작은 바로 기도입니다. 이 종의 기도는 몇 가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주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 오늘 일이 잘 되게 하여 주십시오.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제가 여기 우물 곁에 서 있다가, 마을 사람의 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오면, 제가 그 가운데서 한 소녀에게 '물동이를 기울여서, 물을 한 모금 마실 수 있게 하여 달라' 하겠습니다. 그 때에 그 소녀가 '드십시오. 낙타들에게도 제..

코이네설교 2012.11.07

아브라함의 죽음과 우리가 죽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창세기25장, 아브라함의 죽음, 신앙인이 가져야할 죽음관, 죽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은? 창세기 25장 창세기 25장에는 아브라함의 죽음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죽기 전 행적을 살펴보면, 그가 137세 때 그의 사랑하는 아내 사라와 사별하고, 이내 후처를 맞이하여 6남매를 낳습니다. 사라와 사별 후 38년을 더 산 후에 그는 죽음이 가까이 온 것을 알고는 그의 후처 그두라에게서 낳은 자녀들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며 동방으로 떠나살게 합니다. 그리고 결혼 한 이삭에게 자신의 장자의 권리를 물려주고는 175세의 일기로 눈을 감습니다. 그의 죽음에 관해 성경은 "그가 나이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장사하여" 막벨라 굴에 사라와 함..

코이네설교 2012.10.03

쉬지않고 일하지 말라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창세기2장1절,안식일, 그리스도인의 직업관,하나님이 쉬셨으니 사람도 쉬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것을 '날'로 구분되어 있다. 하루에 하나씩(또는 한 종류씩) 만들어간 것이다. 이것은 창조가 하나님이 계획한 순서대로 치밀하게 이루어졌으며, 그 하루 하루에는 세상을 창조하는 하나님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을 질서의 하나님이라고 한다. 때로 신앙을 무질서하고 일시적이며 우연과 우발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질서의 하나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첫날은 빛을 만들었다. 이 빛은 무의 세계를 유의 세계로 바꾸는 강력한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고 힘의 원천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무를 어둠, 혼돈으로 성경은 표현하고 있는데, 여기에 빛이 있어 질서의 세계,..

코이네 칼럼 2012.09.17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창세기 1장, 하나님의 창조 후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의 의미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셨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진화론을 주장하는 분들은 세상이 우연히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성경은 창조야 말로 하나님의 혼과 열정이 담긴 산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하루하루 만들고자 하는 계획대로 만드신 후에 한결같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표현한다. 이 좋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토브"라고 하는데, 목적하는 대로 되었을 경우, 좋은 결과가 이루어졌을 때, 선한 일 등을 표현하는 단어다. 즉 하나님이 만들고자 마음먹은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고, 이것이 제 역할을 했기에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기 스스로 만족해하시면 "굿"이라고 외쳤던 것이다. 그런데 사람을 ..

코이네설교 2012.09.13

하나님의 경고 약자를 무시하지 말라

창세기 20장, 아내를 누이라 속여 아내를 빼앗긴 아브라함,아비멜렉의 꿈속에 나타난 하나님 창세기 20장 창세기 20장을 보면 아브라함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얹혀 살다가 자기 아내를 빼앗긴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부분을 읽었을 때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넌 믿음의 조상이라고 한 사람이 한 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자기 살자고 꼼수를 부렸다가 자기 아내를 빼앗긴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쩌자고 이런 사람을 믿음의 조상으로 선택하셨을까 그런 의문이 들고, 또 한편으로는 아브라함이 넘보기 힘들만큼 대단한 사람이었다면 어찌 나같은 사람이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인지 아브라함의 이런 약한 모습이 감사하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그런데..

코이네설교 201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