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79

쉬지않고 일하지 말라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창세기2장1절,안식일, 그리스도인의 직업관,하나님이 쉬셨으니 사람도 쉬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것을 '날'로 구분되어 있다. 하루에 하나씩(또는 한 종류씩) 만들어간 것이다. 이것은 창조가 하나님이 계획한 순서대로 치밀하게 이루어졌으며, 그 하루 하루에는 세상을 창조하는 하나님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을 질서의 하나님이라고 한다. 때로 신앙을 무질서하고 일시적이며 우연과 우발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질서의 하나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첫날은 빛을 만들었다. 이 빛은 무의 세계를 유의 세계로 바꾸는 강력한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고 힘의 원천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무를 어둠, 혼돈으로 성경은 표현하고 있는데, 여기에 빛이 있어 질서의 세계,..

코이네 칼럼 2012.09.17

하나님은 독재자를 아주 싫어하신다

창세기1장,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의 성경적인 참 의미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는 복과 사명을 주셨다. 즉 사람이 이 땅에서 꼭 해야할 일이 하나님이 만드시는 세상에서 번성하는 것이며,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것이다. 이를 보면 사람들이 결혼해서 자녀를 낳고 자손대대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 수 있다. 결혼을 싫어하고 자녀낳기를 꺼려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행위이며,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실 때 그런 사회는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전 우리나라는 좁은 땅에 인구가 과도하게 밀집되어 있다고 해서 둘만 낳아 잘기르자 하다가 하나라도 제대로 기르자라고..

코이네설교 2012.09.15

하나님의 경고 약자를 무시하지 말라

창세기 20장, 아내를 누이라 속여 아내를 빼앗긴 아브라함,아비멜렉의 꿈속에 나타난 하나님 창세기 20장 창세기 20장을 보면 아브라함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얹혀 살다가 자기 아내를 빼앗긴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부분을 읽었을 때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넌 믿음의 조상이라고 한 사람이 한 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자기 살자고 꼼수를 부렸다가 자기 아내를 빼앗긴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쩌자고 이런 사람을 믿음의 조상으로 선택하셨을까 그런 의문이 들고, 또 한편으로는 아브라함이 넘보기 힘들만큼 대단한 사람이었다면 어찌 나같은 사람이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인지 아브라함의 이런 약한 모습이 감사하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그런데..

코이네설교 2012.09.13

자녀와 게임하면 항상 져주는 아빠 그 깊은 속마음

창세기32장, 얍복강에서 밤새도록 씨름한 야곱, 야곱이 이스라엘로 이름을 개명한 이유 창세기 32장 외삼촌이자 장인인 라반과 헤어진 야곱은 그의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런데 그 길을 가는 중에 그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나며, 그 땅 이름을 마하나님, 즉 하나님의 군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라 명령하셨고, 그가 그 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렇게 하나님의 군대를 보여주시며 야곱을 격려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모한 일을 명령하시며, 이것을 순종하도록 강요하시는 분으로 잘 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무모한 명령을 아무 의심없이 받아들여야 그것이 믿음이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무모하게..

코이네설교 2012.08.08

처가살이 하는 야곱 부자가 된 비결

창세기30장, 처가살이 하는 야곱, 그가 부자가 된 비결 창세기 30장 야곱이 처가에서 두 아내와 함께 무료 봉사하는 기간을 끝내고 이제 자기 집을 세우기 위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의 장인 라반에게 자기의 노동력에 대한 새로운 계약을 맺습니다. 이 계약을 세우기 위해 아마 야곱은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장인이 보통 사람이 아이거든요. 그래서 그는 일단 라반의 현재 재산에는 크게 손해가 가지 않는 한에서 자신에게 어느 정도 불리한 조건을 내세웁니다. "오늘, 제가 장인 어른의 가축 떼 사이로 두루 다니면서, 모든 양 떼에서 얼룩진 것들과 점이 있는 것과 모든 검은 새끼 양을 가려내고, 염소 떼에서도 점이 있는 것들과 얼룩진 것들을 가려낼 터이니, 그것들을 저에게 삯으로 주십시오..

코이네설교 2012.07.19

성경은 왜 섹시한 여인을 아름답다고 하는가?

창세기 29장,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한 야곱, 아름다운 여인에 대한 성경적인 기준 창세기 29장 라헬을 사랑한 야곱 예나 지금이나 남자가 여자에 대한 일차적 관심은 미모인 것 같다. 성경에 많은 여성들이 등장하지만 그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사람들은 대부분 탁월한 미모의 소유자였다. 그녀들의 미모는 때로 남편의 생존을 위협하기도 할만큼 뛰어났는데, 그런 것을 보면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은 진실이 아닌 것 같다. 미인을 위해 자기의 목숨이라도 바쳐 지키려는 용자를 성경에선 별로 볼 수 없다. 도리어 자기가 죽을까 걱정해서 그 여인을 동생이라고 속이기도 하고, 그러다가 빼앗기기도 하지 않은가? 이런 것을 보면 여인들이여 당신의 남편은 어쩌면 믿음의조상이라는 아브라함과 이삭보다 더 낫지 않은가? 성..

코이네설교 2012.07.04

에서와 야곱, 왜 하나님은 에서를 버렸는가?

창세기 25장,야곱과 에서, 하나님은 왜 에서를 버렸는가? 창세기25장 아브라함이 별세한 후 이삭의 시대가 문을 엽니다. 이삭은 아내 리브가에게서 쌍둥이 아들을 낳습니다. 큰 아들의 이름은 에서, 작은아들의 이름은 야곱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쌍둥이면서도 외모와 성격 모두 완전 다른 이란성입니다. 큰 아들 에서는 몸이 붉고 털이 많은 사람입니다. 기질이 호탕하고, 성격이 급하며, 사냥을 좋아하는 그야말로 사나이라 불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야곱은 집안에 있기를 좋아하고 성격이 세밀하며 말이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만일 저보고 둘 중 누구와 친구가 되려는가 묻는다면 당연히 에서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단순하며 기분파이기 때문에 잘만 비위를 맞춰주면 덕볼 일이 많고, 또 의리파입니다. 자기가 손해볼지언정..

코이네설교 2012.05.02

거룩한 분노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할 수 있다

사무엘상11장, 사울왕의 거룩한 분노 사무엘상11장 여러 우여곡절 끝에 사울이 왕으로 선출되었지만 즉시 왕정체제가 갖추어지진 않았습니다. 왕을 뽑는 총회가 끝이 나자 사울이 왕이 되었다는 선포 외에 별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사울 역시 자기 고향 기브아에 돌아가 소를 부리며 농사를 지었죠. 그런데 요단 동편에 있는 길르앗 야베스 족속에 변고가 생겼습니다. 그 지역에 이웃해 있던 암몬 족속들이 세력을 키우더니 야베스 지역으로 침략해온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은 백성들을 소집해 암몬을 기습 공격하여 마침내 야베스를 구원해냅니다. 이 사건으로 이스라엘의 왕정체제는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암몬왕 나하스는 전쟁을 하기 전 야베스 주민들에게 항복을 권유합니다. 야베스 사람들은 일주일 기한을 달라하고 이스라..

코이네설교 2012.01.16

부모로서 내 자녀에게 가르쳐야할 세 가지 교육

사무엘상 2장, 패역한 엘리 제사장의 자녀들과 사무엘, 부모가 꼭 해야할 세 가지 교육 사무엘상2장 패역한 엘리자녀들 사무엘의 아버지 엘가나는 에브라임 산지에 살았지만 에브라임지파 사람은 아닙니다. 그들은 그 지역에 사는 레위사람이었고, 제사장 가문의 사람이었습니다. 당연히 사무엘도 자라서 이스라엘의 제사장이 되어 성전에서 봉사하게 되었죠. 당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사사는 엘리였고, 그도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막에서 살았으며,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즉 정치와 종교 모두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이스라엘의 지도자였지만 그리 훌륭한 지도자였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그는 가정교육에 실패한 지도자였고, 자식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 때문에 그의 가문은 멸문당하는 불운의 지도자이기도..

코이네설교 2012.01.04

한나의 찬양, 우리가 불러야할 희망의 노래

사무엘상 2장, 한나의 찬양, 우리가 불러야할 희망의 노래 사무엘상2장 아들을 낳은 한나가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드립니다. 그 내용을 보면 먼저 이 세상이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이 주인이고,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행실을 판단하며 심판하시는 분이기에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서는 안되며,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하시는 분이기에 다른 사람들 보다 좀 낫다고 자랑해서도 안되며 겸손해야 함을 노래합니다. 한나의 노래에서 하나님은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시며, 그런 전능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무한히 기뻐하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나는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다스리는..

코이네설교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