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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할 정도로 용감하게 과거를 버려라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요, 리더십 전문가인 피터 드러커 Peter Drucker은 이런 말을 했다. “ 탁월한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져 의미를 상실한 상황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무자비할 정도로 용감하게 과거를 버려라” 이 말은 완전히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지나간 옷을 버리라는 뜻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자 회사였던 GM이 일본의 도요타에게 시장을 잠식한 가장 큰 원인은 예전에 히트를 쳤던 ‘올스모빌과 뷰익’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지금도 이어져 미국의 자동차시장이 거의 붕괴 위기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과거를 딛고 새롭게 자신을 변모하지 않았을 때 우리는 생각보다 더 큰 희생을 치르게 된다는 사실이다. 지금..

코이네 칼럼 2009.12.03

[감동사연]장애인 아버지가 아들의 운동화에 남긴 쪽지

감동예화, 아버지의 운동화, 가장 가치 있는 발걸음으로 한 소년이 다 떨어진 운동화를 신고 학교 가는 것이 너무 부끄러워 고민하였다. 가난한 생활에다 엄마도 일찍 잃었고, 아버지는 장애의 몸을 이끌고 일용직으로 근근히 끼니를 때우는 형편이었기에, 감히 새 신발을 사달라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이런 아들의 고민을 알고 있는 아버지의 마음을 오죽하였을까? 그런데, 며칠 후 아침, 소년은 학교에 가려고 신발을 찾다가 깜짝 놀랐다. 새 운동화는 아니지만 자신의 발에 맞는 깔끔한 운동화가 놓여있는 것이 아닌가? 새벽 일찍 일 나가신 아버지는 운동화 밑에 이런 글을 남겨 놓았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신발은 아니지만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발걸음으로 살거라” by 코이네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가슴따뜻한글 2009.11.30

가정에서 왕따 당하는 남편들이 갖는 공통적인 습성들

왕따 당하는 남편, 가장의 권위는 섬기는 데서 시작한다. 대부분 남자들이 가정에서 가장 흔히 범하는 실수가 있다. 바로 다른 가족의 인격을 누르는 것을 권위라고 착각하는 것과 아내나 아이들이 마음 아파하고 있을 때 무조건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권위적인 태도는 가장과 가족 간의 분리를 가져온다. 가족 간의 대화가 단절되고, 점점 가장은 가족들에게 외면을 받다가 왕따를 당하게 된다. 권위를 세우고자 한 것이 도리어 가장의 권위를 위험하게 하는 것이다. 에베소서를 보면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과 같이 하며,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치라 하였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권위는 남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는 것이다. 당시 발을 씻어주는 일은 노예나 제자가..

코이네 칼럼 2009.11.29

어렸을 때 신동이란 소릴 듣던 아이, 영재가 되지 못한 이유

영재교육, 세계의 영재들의 교육과정을 조사해보니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아이가 태어나면 그 부모들은 아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집중합니다. 그러면서 연신 감탄사를 발하면서 하는 말이 "우리 애는 천재야" 하는 말을 쉽게 하죠. 저도 애를 넷을 키우고 있습니다만 4세때까지 아이들이 하는 짓을 보면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별난 일을 합니다. 큰 애는 3살 때 한글과 숫자를 모두 깨우쳤습니다. 그것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고, 그저 한글을 가르치는 비디오만 몇 번 보고 나더니 말도 제대로 못하는 녀석이 책을 읽더군요. 그리고 어느 날 (그 땐 서울에 살았는데) 부산에 계신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는 장면을 보고, 저희 부부는 거의 경악에 가까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우와~ 천재..

코이네 교육 2009.11.13

역사상 위대한 천재들, 천재성을 키우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

천재 [天才, genius]란 보통사람에 비하여 극히 뛰어난 정신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어찌보면 우리 나라사람들은 이 천재에 대한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3살 때 사서삼경을 뗐다면서 이 마을에 신동이 났다고 칭찬하고, 우리나라의 위인들은 대개 이 신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천재의 특징에 대한 연구가 가장 유명한 것은 C.롬브로조는 “천재 광기설(天才狂氣說)입니다. 걸출한 천재 중에는 정신병자나 정신병질자(精神病質者)가 많은 것을 입증한 것이죠. E.크레치머는 천재와 정신병의 관계에 대하여 더욱 면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천재를 곧 광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나 천재에는 많은 정신병적인 성질이 함유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사실은 천재의 마음은 불안정하고, ..

코이네 인생 2009.11.12

황당한 인터넷사기, 이젠 네이트온 아이디를 해킹하네

"따르르릉, 전화 받으세요" 갑자기 제 휴대폰이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동생에게서 온 전화입니다. 그런데 동생이 하는 말이 " 형, 무슨 일로 그렇게 돈이 필요한데~" 뜬금없는 소리에 제가 놀라서 " 돈? 돈은 무슨돈?" 그러자 동생이 흥분한 투로 말합니다. "방금 네이트 온에서 나한테 돈이 필요하니 10만원만 입금해달라고 하였잖아?" 황당한 동생의 추궁에 " 야 난 지금 네이트온 하지 않는다. 켜놓지도 않았는데 무슨 대화?" 그러자 동생이 하는 말이 "형, 아무래도 형 네이트온 아이디와 비번이 해킹당한 것 같다. " 그러면서 자초지정을 설명하네요. 동생은 업무상 네이트온을 항상 켜놓고 있는데, 갑자기 제 아이디로 대화창이 뜨더랍니다. 그리고 대화자가 제 행세를 하면서 돈이 급하니 계좌로 10만원을 입금해..

코이네 시사 2009.11.07

미디어법 헌재 판결에 대해 철학교수에게 물었다

미디어법 헌재 판결에 대한 철학교수의 돌직구 오늘 미디어법에 대한 헌재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관이나 지낸 양반들이 앞뒤 논리가 전혀 맞지 않는 이상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자신들도 말해놓고 자기들이 무슨 말했는지 모를 것 같은 그런 판결을 아무 거리낌없이 이렇게 내놓는 그 얼굴가죽의 두꺼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가 국문학을 전공했기에 문장론의 입장에서 이들의 주장을 본다면 전혀 문맥이 맞지 않는 그런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출할 리포트라면 붉은 색 색연필을 찐하게 그어대며, 문맥이 맞지 않으니 다시 써오라고 말할 것입니다. 오늘은 철학 교수님과 만날 일이 있었습니다. 해석학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다 오늘 헌재의 판결문에 대해 해석학적인 관점에서 철학교수님은 어떤 평을 내리..

코이네 시사 2009.10.30

정치권이 외고를 마녀만들기에 열중하는 이유

이번 정기국감에서 한 국회의원이 수능성적의 학교별 석차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가 공개한 것은 국영수 과목의 평균을 환산해 전국의 고등학교의 석차를 매긴 것인데, 이것이 일파만파로 퍼져 나가고 있다. 여기에 오늘은 신임 판검사의 비율이 특정 외고에 치우쳐있다는 조사결과를 두고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우려와 함께 외고가 공적이 되어버렸고, 또 한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방송을 통해 외고는 흔히들 말하는 마녀사냥에서의 마녀가 아니라 진짜 마녀라고 발언해, 급기야 외고가 마녀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하루아침에 선망의 대상이던 외고가 마녀로 전락해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정치권에서 외고 흔들기에 나섰을까? 기자는 먼저 국영수 과목의 수능성적 학교별 석차를 공개한 국회의원의 무지부터 꼬집어보고자 한다..

코이네 교육 2009.10.19

초등학교에 0교시 수업 신설시킨 일제고사,과연 대단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일제고사가 10월 13, 14일 이틀간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올해 초 "임실의 기적"이 조작으로 밝혀지면서 망신을 당한 교과부가 일제고사를 폐지할 생각은 하지 않고 관리방법만 수능처럼 개선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달라진 내용은 오마이 뉴스에 따르면 첫째, 학교에 숙직자가 생겼다는 것, 둘째, 시험보안구역이 따로 생겼고, 셋째, 시험감독관이 2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 장학사들은 학교에 와서 시험볼 때 책상을 떼지 말고 그냥 보라고 합니다. 교장, 교감 선생님이 친히 그렇게 말하는 학교도 있었습니다. 또한 너무 긴장된 분위기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니까 시험분위기를 풀어주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왜 이런 말을 할까요? 급기야 OMR답안지에 서술형 답이 빠져..

코이네 교육 2009.10.18

오랜만에 본 YTN뉴스 실소를 금치 못했던 이유

땡박뉴스,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과 YTN 뉴스의 행태 오늘 어쩌다가 식당에서 YTN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서민층 행보를 하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기사가 나오는데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이전까지는 대통령 뉴스가 나오더라도 중요한 행보에 관해서만 보도를 했었고, 사실 뉴스 시간에 대통령의 일정이 그리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본 YTN 뉴스는 이전과는 많이 다른 다시 옛날 "본인은_"으로 시작되는 각하방송 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어떻게 서민행보를 하는 대통령의 보도가 이전 보도와 컨셉이 꼭같은지.. 일단 기자들부터 옛시대 인물들로 바껴진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계속해서 대통령 얼굴을 알리는 홍보장면으로 도배되고, 마지막에 대통령과..

코이네 시사 2009.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