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 23

[창33:1 야곱이야기]당신 얼굴에 비친 하나님의 모습

당신 얼굴에 비친 하나님의 모습 본문 : 창세기 33장 1-11절 2016.10.2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1. 용서를 넘어 화해의 자리로 용서에는 용서를 비는 것과 용서를 하는 것 두 가지의 의미가 다 들어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잘못을 했을 경우 적극적으로 용서를 빌어야 하고, 또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으며,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용서를 빌 때는 나 중심이 아니라 상처받은 상대가 진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손해를 끼쳤다면 합당한 배상을 해주어야 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혔다면 그 상처가 치유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며, 한 번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두세 번 그 사람..

코이네설교 2016.10.03

[창32:2] 야곱이야기, 무엇이 중헌디? / 박동진목사

무엇이 중헌디? 본문 : 창세기 32장 2절 - 20절 2016.9.11.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최근에 아주 인기를 끌었던 “곡성” 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스토리를 말로만 들었지 보진 못했는데, 짤막한 부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 중에 그 영화에 나오는 여자애가 경찰과 말하면서 하는 대사가 힛트를 쳤습니다. “뭣이 중한디? 뭣이 중한지도 모르면서..” 이 대사 때문에 서로 의견이 다르면 대뜸 이 말이 튀어나옵니다. “뭣이 중헌디?” 여러분, 우리 인생에서 뭐가 제일 중요할까요? 때때로 살면서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섭니다. 그럴 때마다 뭣이 더 중할까? 고민하면서 그 답을 찾고자 하지만 그게 쉬운 문제가 아니죠.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말씀에 야곱도 그 문제를 두고 고민합니다...

코이네설교 2016.09.12

[창30:1] 내가 경쟁하여 이겼다

내가 경쟁하여 이겼다 본문 : 창 30:1-24 2016.8.7.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야곱이 한 주에 두 번의 결혼을 했습니다. 한 여인은 그가 사랑해서 7년을 수일같이 여기며 기다려왔던 라헬이고, 또 하나는 외삼촌의 음흉한 간계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결혼하여 인생을 책임지게 된 레아입니다. 레아와 라헬은 친 자매간이었는데, 이제는 야곱의 부인이 되어 야곱의 사랑을 차기하기 위한 숙적, 라이벌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둘 간의 경기는 게임이 되지 않습니다. 야곱은 라헬과 참 죽이 잘 맞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는 라헬을 열렬히 사랑했습니다. 그러니 결혼한 후 레아는 본둥만둥 내버려두고 라헬만 찾아 사랑했습니다. 라헬은 남편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하였고, 이를 당연하게 생각했으며, 이로 언니인 레..

코이네설교 2016.08.20

[창28:10]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야곱이 하나님을 만나다 본문 : 창세기 28:10 - 22 2016.7.17.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제임스 디 멜로라는 사람은 이렇게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20대에는 "주여! 이 세상을 뒤집어 놓고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소서." 30대에는 "주여!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조서" 40대에는 "주여! 내 가족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소서" 50대에는 "주여!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나이가 들면서 좀 더 겸손해지는 모습을 기도를 통해 알게 된 것이죠. 1. 위기 가운데 만난 하나님 야곱이 형의 미움을 받고 아버지의 집을 떠나 길을 떠납니다. 급하게 도망가는 길이라 가져가는 것도 변변찮고, 또 언제 형이 쫓아올지 몰라 두려움에 싸여 있는 야곱입니다. 그리고..

코이네설교 2016.07.26

[창27:25] 반드시 그가 복을 받을 것이다(이삭의 축복)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다 본문 : 창세기 27:25-33 2016.6.26.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별미를 내게 가져오라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12가지 1 비프 렌당(Rendang) 인도네시아(5,684표) 인도네시아의 렌당이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 1위로 뽑혔다. 쇠고기를 코코넛밀크, 레몬그라스, 양강근, 마늘, 심황, 생강, 칠리와 함께 몇시간 동안 끓여나온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요리이다. 2 나시고랭(Nasi goreng) 인도네시아(4,106표) -인도네시아 볶음밥. 3 스시(Sushi) 일본(1,821표) 4 톰 양 궁(Tom yam goong) 태국(1,376표) -복잡 다양한 맛의 수프. 5 파타이(Pad thai) 태국(1,298표) - 볶음국수. 6 솜탐(Papaya salad..

코이네설교 2016.06.28

험악한 인생을 살아온 야곱을 보며 세상에 쫄지말라

창세기 47장, 야곱의 인생, 험악한 인생을 살았나이다. 창세기 47장 이집트에 온 야곱은 요셉과 정말 감격적인 상봉을 하였습니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들을 살아서 만났을 때 그는 정말 꿈을 꾸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야곱은 요셉의 소개로 당시 최고의 권력자인 이집트의 왕을 알현합니다. 대부분 그런 권력자 앞에 서면 떨리고 두려움에 가득찰 터인데, 야곱은 살아온 세월의 연륜이 있어서 그런지 그런 두려움보다는 초연한 태도로 그를 만나며, 그에게 축복해줍니다. 여기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를 하나 배울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왕이나 권력자나 재력가는 사람과 사람을 구별하는 잣대가 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구별을 없애고, 그저 사람과 사람으로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사..

코이네설교 2013.01.16

야곱의 슬픔, 사랑하는 두 사람이 죽음

창세기 35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죽음,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과 아들 베냐민의 탄생, 이원수의 詩 아버지 창세기 35장 참 야곱만큼 굴곡 많은 삶을 산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전 성경에서 가장 친근감이 가는 인물이 야곱이더군요. 야곱의 삶을 보면 하나님께서 제 삶도 이해해주시고 야곱에게 베푼 사랑만큼 사랑해주시겠다는 그런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이제 그런 야곱의 삶도 중년을 지나가며, 또 다른 슬픔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 그렇게 사랑했던 아내 라헬의 죽음과 아버지 이삭의 죽음입니다. 1. 아내 라헬을 보내며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할 때 그에게 가장 큰 용기와 힘을 준 사람이 바로 라헬입니다. 라헬을 사랑한 야곱은 20년의 세월동안 갖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것을 이겨낼 수 있..

코이네설교 2012.11.15

성폭행,일어나서는 안될 일을 당한 딸에게 야곱은?

창세기 34장, 성폭행을 당한 야곱의 딸 디나, 성폭행 당한 딸을 위해 해야 할 일은? 창세기 34-35장 에서와 극적인 화해를 한 야곱은 천천히 아버지 이삭이 있는 곳으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호사다마라고 이제 가장 큰 어려움을 해결했고, 모든 것이 해피앤딩이 될 듯 한데, 예기치 않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바로 야곱의 딸 디나가 그 지역의 족장에게 그만 강간을 당하게 됩니다. 낯선 곳에 오자 야곱의 딸 디나는 호기심에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여인들을 보고자 마을 나들이를 갔는데, 그만 그 지역의 족장 세겜의 눈에 띄었고, 성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고, 이 일로 인해 야곱은 큰 상심에 빠집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런 딸을 보면 당장이라도 칼을 들고 일어나 쳐죽이고 싶..

코이네설교 2012.10.10

자녀와 게임하면 항상 져주는 아빠 그 깊은 속마음

창세기32장, 얍복강에서 밤새도록 씨름한 야곱, 야곱이 이스라엘로 이름을 개명한 이유 창세기 32장 외삼촌이자 장인인 라반과 헤어진 야곱은 그의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런데 그 길을 가는 중에 그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나며, 그 땅 이름을 마하나님, 즉 하나님의 군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라 명령하셨고, 그가 그 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렇게 하나님의 군대를 보여주시며 야곱을 격려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모한 일을 명령하시며, 이것을 순종하도록 강요하시는 분으로 잘 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무모한 명령을 아무 의심없이 받아들여야 그것이 믿음이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무모하게..

코이네설교 2012.08.08

처가와의 갈등 야곱은 어떻게 풀어갔을까?

창세기 31장,처가와의 갈등, 야곱은 어떻게 해결해 갔을까? 창세기 31장 거자필반(去者必返)이요, 회자정리(會者定離)라는 말이 있듯이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 헤어질 때가 있습니다. 20년을 외삼촌이자 장인인 라반의 집에 머문 야곱, 이곳에서 그는 아주 큰 부를 이루었고, 여기에 정착해서 살아도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장인 가족들이 그를 경계하고 힘들게 한 것이야 충분히 겪었고, 도리어 이런 어려움을 통해 더 큰 기회를 만들어온 야곱입니다. 그런데 상황은 야곱을 그렇게 안주할 수 없도록 만들어갑니다. 그의 장인과 처가집 식구들이 그를 대하는 태도가 이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죠. 그에 대한 불평을 노골적으로 하고 있고, 적개심도 공공연히 드러냅니다 라반과 그의 가족들을 보면 참 그릇이 얕은 사람들..

코이네설교 201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