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신앙 72

예수의 죽음이 왜 인간을 구원한 것일까? _박동진 목사

인간이 구원을 받는 다는 것은? 인간은 모두가 죄인입니다. 하나님께 지음 받은 인간이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마치 하나님인양 살아갑니다. 자기중심적이며, 욕심과 욕망의 노예가 되었으며, 살기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은 믿지 않고 마귀의 말을 믿으며, 마귀의 지배 아래 살아갑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죄를 지으며 살아가고,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됩니다. 이것이 죄인인 인간의 실체입니다. 우리 모든 인간은 이런 죄인의 삶에서 구원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으려면 먼저 우리의 죄가 용서되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을 심판하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그 때문에 우리는 이제 죄인이 아닌 의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 없이 ..

코이네 신앙 2022.01.15

안식일과 주일 그리고 주일성수에 대하여

주일성수란 무엇인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일요일을 주일이라고 칭하며,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사는 생활을 합니다. 이를 ‘주일성수’라고 합니다. 주일은 말 그대로 주님의 날이니 주님께 예배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경건하도록 훈련하고, 주님 안에서 안식합니다. 1.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유대인들의 안식일과 주일을 많이 혼동합니다. 창세기에 하나님은 창조를 완성하신 후 안식하며 창조를 완성하였습니다. 마지막 날 안식하여 이날을 거룩하게 하였고, 모든 사람들에게 이 날을 지켜서 쉬도록 했습니다. 안식일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은혜 아래 쉬면서 더욱 경건하게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도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유대인들의 회당에서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하..

코이네 신앙 2021.06.29

[단1:1] 뜻을 정하고 살자 _박동진 목사

뜻을 정하고 살자 말씀 : 단1:1-21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멸망당한 후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바벨론은 그렇게 포로로 끌려온 사람들 중에 유능한 인재들을 따로 모아 교육해서 나라의 관리로 등용하였습니다. 다니엘과 여러 유대인들도 인재로 뽑혀 인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을 잘 거치면 포로의 신분에서 벗어나 바벨론의 공직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여기서 한 가지 결심을 하였습니다. 바로 왕의 진미를 거절하고 열흘 동안 채식과 물만 먹겠다는 것입니다. 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왕의 진미를 거절하였을까? 추측해보면 먼저 율법을 지키겠다는 결심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에 따라 짐승을 잡는 데도 법이 있고, 또 먹을 수 있는 고기와 먹을 수 없는 고기가..

코이네 신앙 2021.04.21

[기독교인의 새생활] 1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

제1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 사도 바울도 고린도전서 10:31-33절에서 인생의 사는 목적을 먹든지 마시던지 무엇을 하던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가장 보람 있게 사는 인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는데 있습니다. 영광을 돌린다는 말은 ‘존경하다. 높이다. 자랑하다. 기쁘게 하다’ 는 뜻으로 하나님께 삶의 초점과 목적을 두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바르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을 바르게 산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만 힘든 일일수록 그것을 해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세상이 썩고 사회의 기강이 무너지고 윤리와 도덕이 타락되어 경건하게 살기 힘들지만 받은 은혜를 쏟지 말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

코이네 신앙 2021.03.06

주기도문 마지막에 나오는 '대개'는 무슨 뜻일까?

주기도문 주기도문에서 문제가 되는 번역 주기도문에서 문제가 되는 곳이 많은데,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1) 첫 번째 기도를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로 해야 되는 것인지 아니면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시며"로 해야 되는 것인지에 관한 문제가 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는 수동태 문장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에 의하여 거룩히 여김을 받게 달라고 하는 기도가 된다. 그러나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시며"는 능동태 문장으로서, 인간에 의해 더럽혀진 이름을 하나님이 스스로 거룩하게 만들어달라고 하는 기도가 된다. 두가지 번역이 다 가능한데, 개역 성서에서는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로 번역했고, 표준 새번역에서는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시며"로 번역했다. 2) "나라이" 임하옵시며 여기..

코이네 신앙 2021.01.28

주기도문_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주 기 도 문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우리는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만, 사실상 우리를 시험하는 것들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도처에 있지 않는가? 우리는 에덴 동산하면 everything is perfect한 곳이라고 생각을 한다. 지상 낙원, 패러다이스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러나 그러한 그곳에도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는 것이 있지 않았는가? 아담과 하와가 최초로 유혹을 받은 곳이 바로 이 에덴 동산이 아니었는가? 결국은 유혹을 받아 죄를 범하게 되고 그래서 실낙원을 하게 되지 않았는가? 이처럼 에덴 동산에도 유혹하는 것이 있었는데,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이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또 사탄은 광야에서 예수님을 유혹하지 않았는가? 감히 예수님까지도 넘보..

코이네 신앙 2021.01.28

주기도문_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주 기 도 문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사실, 주기도문을 하다 보면 가장 막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우리 가운데 여기 이 부분에서 막히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누구도 자신있게 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 제가 누구누구를 용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저의 죄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기도하는 것,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기도를 거꾸로 하면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 제가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주지 않았다면, 저의 죄도 용서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히 그런 기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지금으로부터 약 l700년전, 초대교회에서의 일이다. 교회 역사에 있어서 황금의 입을 가진 사람으로 유명한 ..

코이네 신앙 2021.01.28

주기도문_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

주 기 도 문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라는 기도를 들을 때 많은 이들이 이 기도를 영적으로 이해한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물질적인 것, 육체적인 것을 위해 기도하라고 할리 만무하다는 그런 편견이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기독교인들은 물질은 천시하는 경향이 강하게 있기에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그저 하루 먹을 거리가 아니라 뭔가 좀 더 고차원적인 이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이 기도가 아마 주기도문 가운데서도 가장 절실한 기도였다. 그 당시 사람들은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그런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예수님 비유에도 보면 일거리를 찾아서 나온 사람들에게 포도원 주인이 일거리를 주었다고 하지 않았는가..

코이네 신앙 2021.01.28

주기도문 _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주 기 도 문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여러분은 이 기도를 드릴 때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나는 이 기도를 드릴 때마다 천국이 하늘에서 이 세상으로 이렇게 내려오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데, 여러분은 어떤가? 사실은 그런 기도가 아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왕으로서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왕되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펼쳐나가시는 그런 나라를 말한다. 즉 이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위에 확장되어나가게 해달라고 하는 그런 기도이다. 그런데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사탄에게 종노릇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가 진정으로 이 땅 위에..

코이네 신앙 2021.01.12

주기도문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의 의미

주 기 도 문_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믿지 않는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다 보면 교회 욕하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 욕하는 소리 많이 듣지 않는가? 사실, 교회에 의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얼마나 세상 사람들 가운데 욕을 당하고 있는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게 교회냐?" "교회 다니는 사람이 뭐 그래?" 그런 소리 들어서야 되겠는가? 한번은 서울에서 어느 노 목사님이 시내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마침 그 교회 집사가 다니는 직장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점심때도 되고 해서 같이 점심이나 할까 해서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마침 그 집사님의 사무실에는 그 집사님은 나가고 없고 다른 두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목사님이 내가 아무개 집사 나가는 교회 목삽니다 라고 소개하고는 내가 다녀갔..

코이네 신앙 202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