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설교 308

[마6:24] 두 주인 돈과 하나님 사이에서_ 박동진 목사

돈과 하나님 본문 : 마태복음 6:24 2020.2.2.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설교 : 박동진 목사 좀 젊을 때는 낭만이 있어서 그런지 돈에 대해 좀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그까짓 돈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이지,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냐?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이 있고 그게 더 중요하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그런 패기가 점점 사라집니다. 돈의 위력이 얼마나 큰 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고, 또 돈 앞에서 계속 작아지는 모습을 보며 어떨 때는 참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살다보면 참 많은 서러운 일을 겪는데 그 중에 제일 큰 게 돈 없는 서러움이라고 말하기도합니다. 아침에 밥을 해야 하는데 쌀독이 비어있고, 늘 끼니 걱정하면서 전전긍긍하는 사람에게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

코이네설교 2020.04.07

[마6: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눈은 몸의 등불이니 본문 : 마태복음 6:22-24절 2020.1.26. 설교 : 박동진 목사(소토교회) 눈은 아주 중요한 감각입니다. 사람은 보는 것을 통해 분별력과 통찰력을 갖습니다. 눈은 단순히 사물을 보게 하는 감각기관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내 마음을 표현하며, 상대방과 나의 진실한 교감을 가능케 합니다. 눈이 없어도 볼 수 있는 경우가 있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린 눈으로 보고 또 마음으로 봅니다. 예수님은 눈이 몸의 등불이며, 눈이 건강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눈이 성하다는 것은 단지 시력이 좋다는 뜻이 아니라 바른 마음으로 진리를 이해하는 영적인 분별력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눈이 몸의 등불이라고 하였습니다.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라..

코이네설교 2020.02.04

[마6:14] 용서하려면 용서하고픈 마음이 생겨야 합니다

용서, 한 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본문 : 마태복음 6장 14절 - 15절 2019.12.29. 설교 : 박동진 목사(소토교회) 우리는 용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왜 우리가 용서해야 하죠? 먼저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용서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를 하나님은 그 아들의 생명으로 용서해주셨고 우리를 살려주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그 용서를 체험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용서받은 자이기에 우리는 또한 용서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용서받은 자가 되었기에 용서하는 자가 되어야 하고 또 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용서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고 있고,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라고 말씀하십..

코이네설교 2020.01.22

[마6:5] 하나님이 다 아시는데 기도할 필요가 있나요?

하나님과 만나는 비밀장소 본문 : 마태복음 6장 5절 - 8절 2019.9.22.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설교자 : 박동진 목사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하루에 세 번을 꼭 기도했습니다. 제3시 6시 9시에 기도했는데, 우리 시간으로 하면 아침 9시, 낮12시, 오후 3시 이렇게 매일 세 번 기도합니다. 그들은 기도할 때 세 가지를 꼭 챙겨야 했습니다. 바로 키파(Kippah)와 탈릿(Tallit), 테필린(Tefillin)입니다. 키파는 머리에 쓰는 작은 모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탈릿은 기도 수건입니다. 1.5m정도 되는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나중에는 어깨에 두르며 기도합니다. 세상과 단절하고 기도에 집중하기 위해 씁니다. 그리고 테필린은 머리에 작은 상자를 만들고, 검은색 ..

코이네설교 2019.09.26

[엡3:14]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옵소서

속사람을 강하게 하옵소서 본문 : 에베소서 3장 14절-16절 2018.1.21.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설교 : 박동진 목사 1. 낙심하는 성도와 감옥에 갇힌 바울 감옥에 갇힌 바울이 감옥 밖에서 편히 사는 성도를 걱정한다. 감옥에 있는 바울은 이건 하나님의 뜻이며, 교회의 영광이라며 담대한 반면, 감옥 밖의 성도들은 그런 바울 때문에 낙담하고, 믿음이 흔들립니다. 상황을 보면 바울이 낙심하고, 성도들이 더 그런 바울을 위로해야 하는데, 거꾸로 된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울은 이렇게 낙심한 성도들을 보고 사안이 시급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냥 그대로 두면 안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떻게 기도합니까?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당시는 대부분 서서 손을 들고 기도..

코이네설교 2019.05.28

[엡3:12]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본문 : 엡3:12-13 2018.1.14.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설교 : 박동진 목사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인생에 눈을 뜨는 것을 말합니다. 이전에 하나님 없이 살았던 사람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다스리고 계심을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저 육신의 이 생명이 전부일 줄 알았는데, 우리에게 영생이 있음을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호의호식하며 사는 것이 전부일 줄 알았는데, 천국을 살아가는 신령한 복이 있음을 깨닫고 그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죽으면 끝인 줄 알았는데, 죽음이 끝이 아니라 내 인생에 대한 심판이 있음을 알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이 다가 아닙니다. 이 세상이 끝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코이네설교 2019.04.06

[엡3;1] 은혜의 경륜으로 살아가는 인생

은혜의 경륜으로 살아가는 인생 본문: 에베소서 3:1-6 2017.12.31.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설교 : 박동진 목사 우리는 매주 에베소서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의 핵심어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땅의 복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의 비밀을 알고, 그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교회는 그 은혜가 충만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장으로 넘어오면 그 복을 받는 비결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되며, 우리가 바로 하나님이 거할 처소 즉 교회로 지어지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3장에 이르면 우리가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어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게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 덕분..

코이네설교 2019.03.25

[레19:1] 거룩에 대한 열정 / 박동진 목사

거룩에 대한 열정 본문 : 레위기 19장 1절 - 2절 설교 : 박동진 목사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은 십자가에 있습니다. 십자가가 최우선 항목입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이 없고, 십자가 없는 용서가 없으며, 십자가 없는 영광도, 기쁨도 없습니다. 십자가 없이 주어지는 부활, 용서, 기쁨, 영광 등이 있다면 그것은 다 거짓이거나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으시는 그저 사람들이 지어내는 환상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십자가인데 우리는 십자가란 말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먼저 십자가를 바라보면 그곳에는 우리의 죄가 있습니다. 십자가가 힘든 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 영도에 있는 모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한 장로님이 자기는 예배 시간에 참회의..

코이네설교 2019.03.12

[마4:1] 마귀는 어떻게 시험하는가?

마귀는 어떻게 시험하는가? 마 4: 1-11 설교 : 박동진 목사 (소토교회) 세례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후 예수님은 금식하러 광야에 가셨다. 그리고 금식기도가 다 끝나 갈 무렵 사단이 예수님께 찾아와 시험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을 시험한 마귀, 마귀는 예수님조차도 유혹하였다. 특히 40일 금식 후라면 그의 영성이 가장 높을 때가 아닌가? 마귀는 도리어 이런 때에 예수님을 찾아와 넘어질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시험을 하였다. 그것도 한 두번이 아니라 세번이나 끈질기게 시험하였다. 예수님은 마귀가 자신을 시험하자 이를 물리쳤다. 마귀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마귀는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 우리도 언제나 마귀의 시험에 노출되어 있다. 손자병법에서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고 그 마귀의 시험을 이기려면 우리는 먼저..

코이네설교 2019.02.16

[고전1:1] 당신은 특별하다 /박동진 목사

당신은 특별하다 본문 : 고린도전서 1장 1절 - 9절 설교자 : 박동진 목사 1. 특별한 당신에게 (시) 사랑할 땐 알아두세요 / 월요일 아침엔 전화를 해서 힘을 주세요 / 한주가 새롭게 열리게돼요. 화요일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주세요. 더욱 반가워져요. 수요일엔 비가온다면 장미꽃 한송이를 선물해주세요. 특별한 사람이라는걸 알게 될테니까요. 목요일엔 하루종일 생각하다 저녁에 전화해주세요. 그리움을 가득 담고서요. 금요일엔 주말의 약속을 얘기하세요. 하루가 싱그러운 기대감으로 채워지도록... 토요일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주세요. 귀중한 주말을 소중히 여길수 있도록... 주일엔 한번 혼자계셔 보세요. 서로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느낄수 있도록...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이오면 그 사람의 부모님에게도 선물을..

코이네설교 201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