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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가두어도 꿈은 가둘 수 없다

창세기 40장, 감옥에 갇힌 요셉, 죄수들의 꿈을 해석해 주다 창세기 40장 요셉이 감옥에 갇혀 죄수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요셉의 특성은 감옥에서도 빛이 납니다. 얼마나 정직하고 성실하고 친절했는지 간수도 감동하여 감옥의 모든 일을 요셉에게 맡겨버립니다. 거기다 하나님은 이 감옥 안에서 요셉과 함께 생활하십니다. 분면 감옥에 갇혀 있는데, 죄수 같지 않은 사람, 그러나 죄수로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요셉입니다. 1. 감옥 감옥은 죄수를 가두고 벌을 주는 곳입니다. 요셉은 이 감옥에 갇힌 죄인입니다. 간수에게 마무리 신임받고 편안한 생활을 한다해도 죄수입니다. 감옥에서는 사람과의 관계가 단절됩니다. 살아있지만 희망이 없습니다.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고, 내 뜻과 의지마저 모두 갇혀버리는 곳입니다. 오..

코이네설교 2012.11.27

끝없이 추락하는 날개 없는 꿈쟁이 요셉

창세기39장, 꿈쟁이 요셉, 하지만 계속해서 추락하는 요셉,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훈련 창세기 39장 1. 요셉은 형들의 미움으로 노예가 되어 이집트에 팔렸습니다. 다행히 주인을 잘만났다고 해야 하나요? 그래도 이집트의 고위 관리인 보디발이라는 사람의 집 노예로 팔렸습니다. 보디발은 자신의 집에 왕에 반역하거나 주요 거물급 죄인들을 가두는 사옥을 두고 있을 정도로 왕의 신임을 크게 받고 있는 정계의 실력자였습니다. 그런 집의 노예로 팔린 요셉, 그 생활이 어떠했을까요? 아마 요셉은 처음 이 집에 들어왔을 때 모든 것이 적응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버지 야곱만 해도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거의 부족국 규모의 족장이었고, 그의 신분은 왕자와 다름 없었습니다. 부유한 집의 도련님으로 아버지의 후광까지 입고 그렇게..

코이네설교 2012.11.21

야곱의 슬픔, 사랑하는 두 사람이 죽음

창세기 35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죽음,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과 아들 베냐민의 탄생, 이원수의 詩 아버지 창세기 35장 참 야곱만큼 굴곡 많은 삶을 산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전 성경에서 가장 친근감이 가는 인물이 야곱이더군요. 야곱의 삶을 보면 하나님께서 제 삶도 이해해주시고 야곱에게 베푼 사랑만큼 사랑해주시겠다는 그런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이제 그런 야곱의 삶도 중년을 지나가며, 또 다른 슬픔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 그렇게 사랑했던 아내 라헬의 죽음과 아버지 이삭의 죽음입니다. 1. 아내 라헬을 보내며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할 때 그에게 가장 큰 용기와 힘을 준 사람이 바로 라헬입니다. 라헬을 사랑한 야곱은 20년의 세월동안 갖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것을 이겨낼 수 있..

코이네설교 2012.11.15

거부가 된 이삭, 그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창세기 26장, 거부가 된 이삭, 부자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 창세기 26장 아브라함이 죽은 후 그 땅에 다시 흉년이 찾아옵니다. 팔레스틴의 지리적인 특징 상 그 땅에 흉년이 들면 내륙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풍이 있어 비옥한 지중해 연안 지역으로 사람들이 이주하기 시작합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그래도 자기 땅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을 하겠지만 목축업을 하고 있던 이들은 정착지가 없었기 때문에 풀이 있어 짐승들을 키울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뭄이 들면 자기의 소유를 이끌고 지중해 해안인 그랄지방으로 이주했고, 그 그랄지방도 가뭄으로 어려워지면 나일강이 있는 이집트로 이주했던 것입니다. 이삭 시대에도 그런 지독한 가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그의 소유를 다 이..

코이네설교 2012.11.09

사랑하기에 결혼하는가 아님 사랑하려고 결혼하는가?

창세기 24장, 며느리를 찾는 아브라함, 이삭을 통해 본 성경적인 결혼관 창세기 24장 아브라함은 그의 가장 신임하는 지혜로운 종을 자신의 고향에 보내어 아들의 아내를 찾게 하였습니다. 그 종은 주인의 뜻을 받들어 기도하며, 작은 주인의 베필을 찾고자 노력하였고, 그 노력의 시작은 바로 기도입니다. 이 종의 기도는 몇 가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주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 오늘 일이 잘 되게 하여 주십시오.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제가 여기 우물 곁에 서 있다가, 마을 사람의 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오면, 제가 그 가운데서 한 소녀에게 '물동이를 기울여서, 물을 한 모금 마실 수 있게 하여 달라' 하겠습니다. 그 때에 그 소녀가 '드십시오. 낙타들에게도 제..

코이네설교 2012.11.07

돌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가 주는 참 교훈

로마서 11장, 참감람나무와 돌감람나무의 비유, 팔레스타인의 농사법에 숨어있는 비유의 참의미 로마서 11장에 사도 바울은 돌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에 대한 비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버리고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돌감람나무 즉 야생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의 비유를 통해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비유에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접붙이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만일 돌감람나무에서 감람열매를 얻으려고 한다면 바울이 설명한 것처럼 참감람나무에 돌감람나무를 접붙이는 것이 아니라 참감람나무 가지를 꺾어 돌감람나무에 접붙이는 것이 일반적인 농사법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를 꺼꾸로 설명한 것이죠. 이에 대해 성미 급한 신학자들..

코이네설교 2012.10.25

성폭행,일어나서는 안될 일을 당한 딸에게 야곱은?

창세기 34장, 성폭행을 당한 야곱의 딸 디나, 성폭행 당한 딸을 위해 해야 할 일은? 창세기 34-35장 에서와 극적인 화해를 한 야곱은 천천히 아버지 이삭이 있는 곳으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호사다마라고 이제 가장 큰 어려움을 해결했고, 모든 것이 해피앤딩이 될 듯 한데, 예기치 않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바로 야곱의 딸 디나가 그 지역의 족장에게 그만 강간을 당하게 됩니다. 낯선 곳에 오자 야곱의 딸 디나는 호기심에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여인들을 보고자 마을 나들이를 갔는데, 그만 그 지역의 족장 세겜의 눈에 띄었고, 성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고, 이 일로 인해 야곱은 큰 상심에 빠집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런 딸을 보면 당장이라도 칼을 들고 일어나 쳐죽이고 싶..

코이네설교 2012.10.10

자살을 결심한 사람, 과연 종교가 도움이 될까?

자살과 신앙, 언제 사람은 자살을 결심하게 되는 것일까? 얼마 전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한 분이 마침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상당한 재력가의 아내로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왔는데, 최근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이후 그녀는 두문불출 하며,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살았다. 그녀의 절친한 친구 몇 명만이 그녀를 잠깐 만날 수 있었고, 시간이 지나자 이 마저도 연락을 끊어버렸던 것이다. 바로 그 절친한 친구 중 한 분이 우리 교회 교인이라 그 분의 부탁을 받고 얼굴도 모르지만 그녀를 위해 꽤 오랫동안 기도하였다. 그런데 거의 일년이 지났을까 사실 그 분에 대해 그 때쯤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주일에 그 친구되는 성도님이 안타까운 얼굴로 "목사님 이전에 제가 기도해달라던 친구 있죠?..

코이네 신앙 2012.10.08

아브라함의 죽음과 우리가 죽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창세기25장, 아브라함의 죽음, 신앙인이 가져야할 죽음관, 죽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은? 창세기 25장 창세기 25장에는 아브라함의 죽음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죽기 전 행적을 살펴보면, 그가 137세 때 그의 사랑하는 아내 사라와 사별하고, 이내 후처를 맞이하여 6남매를 낳습니다. 사라와 사별 후 38년을 더 산 후에 그는 죽음이 가까이 온 것을 알고는 그의 후처 그두라에게서 낳은 자녀들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며 동방으로 떠나살게 합니다. 그리고 결혼 한 이삭에게 자신의 장자의 권리를 물려주고는 175세의 일기로 눈을 감습니다. 그의 죽음에 관해 성경은 "그가 나이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장사하여" 막벨라 굴에 사라와 함..

코이네설교 2012.10.03

축구선수 클로제의 양심선언 만일 우리팀이 그랬다면

독일 축구선수 클로제의 양심선언, 정직한 신앙인 서울 88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탁구 선수들이 스웨덴 선수들과 복식 경기를 하는 도중, 점수가 12대 9에서 심판이 터치된 볼을 아웃으로 판정하는 실수를 범하였다. 12대 10 , 스웨덴이 한 점을 따라 붙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분위기가 달라지는 순간이다. 그런데 그 순간 스웨덴 선수가 돌발적인 행동을 하였다. 심판이 실수한 것이며, 방금 그 공은 분명히 터치된 것이기에 자기 팀에게 주어진 점수는 잘못이라고 말하였던 것이다. 점수는 즉각 13대 9로 바뀌었다. 이후 접전을 벌이던 게임이 한국 측으로 기울었고 한국팀은 연속으로 공격에 성공하여 승리를 얻었다. 승리의 세계는 냉혹하다. 어떤 술수를 써서라도 이기면 되고, 아무리 잘했다 하더라고 졌을 때는 패자라는..

코이네 칼럼 2012.09.29

갈등을 회피하지 않아야 피스메이커가 될 수 있다

성경적인 리더십, 피스메이커와 신앙인의 갈등해결법 피스메이커는 평화를 사랑하며, 평화는 누리는 자일뿐만 아니라 평화를 만들어내는 전문가이자,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피스메이커의 삶을 살려면, 무엇보다 갈등을 회피해서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진정한 평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하다면, 거짓된 평화를 깨뜨릴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한 것이다. 어떤 분들은 쉽게 세상 참 좋아졌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렇게 세상이 좋아진 것은 그저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거짓되고 불합리하고 부정하고 부패한 것에 저항하며 바로 잡아 참된 것을 이루고자 한 피스메이커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피스메이커의 삶을 살려면, 양보해야 할 때가 있고 양보를 거부해야 할 때도 있다. 항상 양보하고 자기주장을 내세우지 않는 것..

코이네 칼럼 2012.09.27

재난을 하나님의 심판이라 단정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재난과 신앙 그리고 막말, 재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 ♣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던 집사님이 갑자기 큰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사기를 당해 빌려줬던 돈을 다 잃어버렸고, 보증을 잘 못 서줘 남의 빚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운전을 하다 그만 교통사고를 내 자신도 입원하고, 상대방에게도 큰 손실을 끼쳤습니다. 한꺼번에 닥친 너무나 큰 어려움 속에 온 가족들은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문병을 오신 목사님께 어떻게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고 하소연했습니다. 이 분들이 더 참기 어려운 것은 자신들의 이런 어려움을 두고 뒤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신실한 그리스도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는 것이죠. 아무래도 겉에서는 신실한 ..

코이네 신앙 2012.09.25

울 아이 어학연수 보내지 않아야겠다고 했더니 주위의 반응

자녀교육, 조기유학과 어학연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지금 우리나라는 영어교육 열풍에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유치원에도 영어를 가르치지 않으면 학부모들이 보내지 않으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가르쳐야 하고, 어떻게 하든지 조기 유학은 못하더라도 조기에 영어 어학연수는 다녀와야 하는 그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영어가 전혀 필요없는 분야의 인력을 뽑을 때도 굳이 영어가 그 평가의 기준이 되고 있는 이상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을 살다보니 제 주위에는 조기 유학을 갔다 돌아온 사람, 단기간의 어악연수를 다녀온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고 이들의 체험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가지 말고, 보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점점 굳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

코이네 교육 2012.09.20

물에 빠진 가족 제일 먼저 아내를 구해야 한다고 대답해야 했던 사연

창세기 2장 18절, 돕는배필, 그리스도인의 결혼관과 가정관 예전에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온 가족이 물에 빠졌는데, 구명조끼는 하나밖에 없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것을 누구에게 줄 것인가? 객관식으로 하나를 고르라면? 1. 아버지, 2.어버니, 3. 아내(남편), 4. 아들, 5.딸 당신은 위 중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아버지나 어머니가 일순위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선택할 것입니다. 아마 아내나 남편은 제일 마지막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어릴 때부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는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어떤 것보다 효가 제일 큰 가치이고, 자식 사랑이 중요하다고 익혀왔습니다. 그리고 나는 부모님이나 자식, 그리고 남편이나 아내를 위해 언제나 희생하는 존재라고 배웠..

코이네 신앙 2012.09.19

쉬지않고 일하지 말라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창세기2장1절,안식일, 그리스도인의 직업관,하나님이 쉬셨으니 사람도 쉬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것을 '날'로 구분되어 있다. 하루에 하나씩(또는 한 종류씩) 만들어간 것이다. 이것은 창조가 하나님이 계획한 순서대로 치밀하게 이루어졌으며, 그 하루 하루에는 세상을 창조하는 하나님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을 질서의 하나님이라고 한다. 때로 신앙을 무질서하고 일시적이며 우연과 우발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질서의 하나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첫날은 빛을 만들었다. 이 빛은 무의 세계를 유의 세계로 바꾸는 강력한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고 힘의 원천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무를 어둠, 혼돈으로 성경은 표현하고 있는데, 여기에 빛이 있어 질서의 세계,..

코이네 칼럼 2012.09.17

하나님은 독재자를 아주 싫어하신다

창세기1장,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의 성경적인 참 의미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는 복과 사명을 주셨다. 즉 사람이 이 땅에서 꼭 해야할 일이 하나님이 만드시는 세상에서 번성하는 것이며,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것이다. 이를 보면 사람들이 결혼해서 자녀를 낳고 자손대대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 수 있다. 결혼을 싫어하고 자녀낳기를 꺼려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행위이며,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실 때 그런 사회는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전 우리나라는 좁은 땅에 인구가 과도하게 밀집되어 있다고 해서 둘만 낳아 잘기르자 하다가 하나라도 제대로 기르자라고..

코이네설교 2012.09.15

뒷뜰에 벚꽃 활짝핀 소토교회 풍경

소토교회, 아름다운 시골 교회, 벚꽃이 피는 아름다운 교회 풍경 우리 소토교회, 참 작지만 그 안엔 많은 생명체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각종 꽃들이 여기저기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피어나는데, 오늘은 벚꽃이 활짝 핀 우리 교회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우리 교회 벚꽃 나무는 교회 본당 오른편 텃밭에 있는데, 바로 옆 감결천과 멋진 조화를 이룬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2:1..

소토교회 2012.09.14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창세기 1장, 하나님의 창조 후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의 의미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셨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진화론을 주장하는 분들은 세상이 우연히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성경은 창조야 말로 하나님의 혼과 열정이 담긴 산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하루하루 만들고자 하는 계획대로 만드신 후에 한결같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표현한다. 이 좋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토브"라고 하는데, 목적하는 대로 되었을 경우, 좋은 결과가 이루어졌을 때, 선한 일 등을 표현하는 단어다. 즉 하나님이 만들고자 마음먹은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고, 이것이 제 역할을 했기에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기 스스로 만족해하시면 "굿"이라고 외쳤던 것이다. 그런데 사람을 ..

코이네설교 2012.09.13

하나님의 경고 약자를 무시하지 말라

창세기 20장, 아내를 누이라 속여 아내를 빼앗긴 아브라함,아비멜렉의 꿈속에 나타난 하나님 창세기 20장 창세기 20장을 보면 아브라함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얹혀 살다가 자기 아내를 빼앗긴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부분을 읽었을 때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넌 믿음의 조상이라고 한 사람이 한 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자기 살자고 꼼수를 부렸다가 자기 아내를 빼앗긴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쩌자고 이런 사람을 믿음의 조상으로 선택하셨을까 그런 의문이 들고, 또 한편으로는 아브라함이 넘보기 힘들만큼 대단한 사람이었다면 어찌 나같은 사람이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인지 아브라함의 이런 약한 모습이 감사하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그런데..

코이네설교 2012.09.13

성경의 창조와 창조과학회가 말하는 창조론은 차이가 있다

창세기, 하나님의 창조와 창조과학회가 말하는 창조론의 차이 성경의 첫 시작은 이 세상의 창조를 말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로 시작되는 이 선언은 기독교 신앙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 존재의 근원을 밝혀주는 말씀이며, 이 말씀으로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세계라는 것을 명시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존재의 근원이 되시기에 모든 만물의 아버지가 되시는 것입니다. 창세기는 이 세상의 창조를 아주 리얼하기 그려줍니다. 창조 이전의 세계는 혼돈과 흑암 그리고 공허하였다고 합니다. "무"에서 세상이라는 "유"를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을 알면 "유"의 세계를 이해하고 그 목적을 아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신앙해야 하는 이유..

코이네설교 201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