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5장, 길갈의 어원, 수치스런 과거를 굴려버려라 여호수아 5장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은 또 하나의 이해하기 힘든 명령을 내리십니다. 바로 할례를 행하라는 것이죠. 할례는 알다시피 이스라엘의 남성 중 태어난 지 8일만에 남성의 포피를 벗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포경수술이라고 하고, 은어로는 고래잡는다고도 하죠.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사실을 몸에 새기는 행위며, 할례받은 족속이라는 말은 이스라엘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기는 말입니다. 이에 반해 할례받지 못한 자란 하나님의 은혜와 상관없는 이방인을 말하는 것이죠. 사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이방인과 이런 차별을 두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임을 자각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도록 그들을 교육하는 것인데,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