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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에 몰린 사라를 웃게 하신 하나님

창세기21장,이삭의 출생,사라의 불임을 해결해주신 하나님과 사라의 웃음 창세기 21장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아브라함의 가정에 아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 집을 방문한 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라에게 배가 불러왔을 때 사라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처음에는 혹시 내가 병이 걸린 것이 아닐까 걱정도 무척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임신이고, 10달을 지나 아들을 낳았을 때 정말 사라의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난 지 8일만에 할례를 행하여 언약의 백성의 표징을 갖게 했을 때 사라는 너무 기뻐서 모여든 사람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이나 했겠는가? 그런데 아브라함의 노년에 ..

코이네설교 2011.06.02

목사님들에게 노자의 '공성이불거'를 가르치고 싶다

공성이불거, 조성노교수의 칼럼 이전 제가 신학교 다닐 때 조직신학을 강의하신 조성노 목사님(현, 푸른교회 담임목사)께서 목회자 신문에 투고하신 글입니다. 오늘 제 품에 날아온 신문을 들여보다 정말 제 마음을 너무 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반갑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제 블로그에 전문을 실어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총총한 눈빛 정정한 기력 구약성경 '열왕기상'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그의 신하들이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그로 왕을 받들어 모시게 하고 왕의 품에 누워 왕으로 따뜻하게 하니라"(1:1-2). 젊은 시절 그토록 혈기 충천하던 다윗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어 이제 제 앞가림마저도 여의치 못한 처지가 됐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

코이네 칼럼 2011.05.19

아브라함이 미녀는 괴로워라고 말한 사연

창세기20장, 아름다운 아내를 사라를 누이라 속인 아브라함 창세기20장 창세기 20장에는 또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전 애굽(이집트)에서 한 번 당했던 일을 다시 반복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20장에 일어난 일이 시간상으로 언제인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창세기는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책은 아니기 때문이죠.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아브라함은 자신이 살던 동네에서 그랄이라는 지방으로 삶의 터전을 옮깁니다. 아마 가뭄이 그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팔레스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가뭄이 들면 일단 지중해연안인 그랄지방으로 옮겼다가 더 심해지면 이집트의 나일강 유역으로 이주했거든요. 아브라함은 자신의 터전이 아닌 곳에서 또 다른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내 사라가 너..

코이네설교 2011.05.14

소금기둥이 된 롯의 아내, 소돔과 고모라성에 미련을 못버린 결과

창세기 19장,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소금기둥이 된 롯의 아내, 그녀는 왜 소금기둥이 되었을까? 창세기 19장 이제 천사들이 소돔과 고모라성으로 들어섭니다. 성에 낯선 사람이 들어오자 롯이 그들을 청하여 자기 집으로 모십니다. 아마 이전 목축을 하던 생활의 습관이 있어서 그랬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낯선 손님을 대접하는 것은 단지 목축업을 하는 이들만 아니라 당시 팔레스타인 전체의 공통적인 풍습인 것을 감안하면, 소돔과 고모라성은 당시 다른 도시와는 상당히 인정이 메말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롯의 집에 낯선 사람이 왔다는 소식이 들리자 그 동네 사람들이 노소를 무론하고 몰려와서는 롯에게 그 사람들을 내놓으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가 그들로 상관하리라" 라고 말합니다. 즉..

코이네설교 2011.05.11

하나님 의인을 악인과 같이 죽이심은 부당합니다

창세기 18장,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끝까지 기도하는 아브라함 창세기 18장 아브라함 집에서 식사를 마친 하나님께서 이제 그 집을 떠나려 하십니다. 그런데 전송나온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왜 그리 특별한 존재인지를 말해주죠. 이 부분을 표준새번역본으로 옮겨보겠습니다. "내가 앞으로 하려고 하는 일을, 어찌 아브라함에게 숨기랴? 아브라함은 반드시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룰 것이며, 땅 위에 있는 나라마다,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다. 내가 아브라함을 선택한 것은, 그가 자식들과 자손을 잘 가르쳐서, 나에게 순종하게 하고, 옳고 바른 일을 하도록 가르치라는 뜻에서 한 것이다. 그의 자손이 아브라함에게 배운 대로 하면, 나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대로 다 이..

코이네설교 2011.05.08

손님접대 제대로 하려면 아브라함을 본받으라

창세기18장, 지나가는 나그네를 대접하는 아브라함 창세기18장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사는 곳으로 다른 두 천사를 대동하고 나타나셨습니다. 인간의 모습이었죠. 아브라함도 이 분이 하나님이신줄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먼길을 떠나는 나그네라고 여겼습니다. 그런 그들을 아브라함이 발견하자 그는 그들을 자기 집으로 모셔서는 지극 정성으로 섬깁니다. 얼마나 손님대접을 잘 하였는지 하나님께서 감동을 받으시고는 다시 아브라함에게 내년에 네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약속해주십니다. 이 때는 사라가 이 말을 듣고는 웃다가 들켜서는 다시금 아들 이름이 이삭이라고 하십니다. 지금도 목축을 하는 베드윈들의 풍습에는 나그네를 잘 대접해야 한다는 일종의 관습이 있습니다. 이런 관습이 생긴 것은 이렇게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기..

코이네설교 2011.04.27

일본은 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 일본이 속히 회개해야 할 네 가지 이유 성경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 중 인간을 가장 행복하게 하면서도 가장 꺼리는 단어가 아마 "회개"라는 말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실 때 제일 먼저 한 말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말이며, 앞서 세례 요한도 그 백성들을 향해 같은 말로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그의 선포는 상당한 호소력이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 나와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라고 물으며, 자신들의 잘못된 행위를 고치고자 세례를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편에 보면 사람들이 죄를 회개하지 않고 그대로 갖고 있을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의 뼈를 녹일 듯한 고통을 안겨주시며, 회개를 촉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회개했을 때 그 죄의 ..

코이네 칼럼 2011.04.07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그 이름에 숨겨진 비밀

창세기 17장, 100살의 아브라함이 낳은 아들 '이삭' 이름에 숨겨진 비밀 창세기17장 창세기 17장과 18장은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사건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름을 바꾸고, 그리고 아들의 탄생에 대해 아브라함에게 약속해주신 것이 17장이고, 18장에는 하나님께서 천사들과 함께 아브라함을 찾으셔서 이번에는 아내 사라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약속을 해주십니다. 17장 서두에 이 사건이 아브라함의 99세 때 일어난 일이기에 99세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두 번 만나신 것인지, 아니면 같은 사건인데 두 가지 이야기로 전해오는 것인지는 학자들 간에 논란이 있습니다. 성경 상으로 보면 17장 서두에 이름이 바뀌기 전의 이름인 '아브람'으로 이름을 기록하고 있고, 18장에는 바뀐 이름인..

코이네설교 2011.04.07

할례와 아브라함의 개명 그리고 포경수술에 대한 논란

창세기 17장, 할례와 포경수술, 그리고 아브라함의 개명 창세기 17장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그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합니다. 누구 말처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하였는데, 아브라함을 보면 그 말이 사실인 듯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 때 나타나셔서 두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는 언약의 백성이 되는 표징을 몸에 새겨 언제 어디서라도 그 사실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과 또 하나는 이름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 내년에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다시금 약속해주십니다. 먼저 아브라함이 이름을 바꾸게 된 것부터 살펴봅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원래 이름이 아브람입니다. 창세기 17장까지는 아브람이라고 지칭하고 있고, 이후부터는 아브라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아내 역시 원 이..

코이네설교 2011.04.01

갈등이 깊어가는 아브라함의 두 아내, 갈수록 꼬여만 가는 인생 앞에 선 당신

창세기 16장, 사라와 하갈의 갈등, 브엘라해로이 그 샘 이름에 있는 인생의 묘결 가나안 땅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아브라함에겐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식이 없다는 것이죠. 그의 나이가 85세 되었고, 아내의 나이가 75세가 되었는데도 아직 자녀가 없다보니 이들의 걱정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분명히 사라를 통해 아들을 주신다고 하였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마냥 기다리자니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무언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마침내 그들은 당시 그 지역의 풍습을 따랐습니다. 자신이 임신을 못하게 되는 경우 자신의 부리는 몸종이나 노예를 대신하여 대를 잇게 하는 것이었죠. 이전에 씨받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그런 씨받이를 통해 대를 잇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코이네설교 2011.03.29

아브라함에게 계약서를 써주신 하나님

창세기15장, 아브라함에게 계약서를 작성하신 하나님, 팔레스타인의 계약방식 창세기15장 팔레스타인의 남북전쟁이 끝난 후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예전에 하셨던 약속을 다시 해주십니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그런데 하나님의 이같은 말씀에 아브라함은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아무리 많은 복을 주신들 그것을 물려줄 자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아브라함의 나이를 추정해보면 대충 80세가 넘었을 것입니다. 네 자손이 바다의 모래같이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나이 80이 넘었는데도 모래와 별은 커녕 아들 하나 변변히 있질 않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주 여호와여 내게 무엇을 주시려 합니..

코이네설교 2011.03.19

그리스도인들이여 함부로 말하지 말자

재앙과 재난을 당한 자에게 그리스도인들이여 함부로 말하지 말자 누가복음 13장에 보면 예수님에게 사람들이 두 가지 놀라운 소식을 전해줍니다. 하나는 당시 로마의 총독이었던 빌라도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 수십명을 해쳤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그 사고로 18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예수님은 모여 있는 제자들에게 이 사람들의 죽음이 너희들 보다 죄가 더 많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질문하시며, 회개하지 아니하면 모두가 다 이런 재앙 속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갖고 있는 두 가지의 편견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첫째는 당시 사람들이 예기치 않는 재난이나 억울한 죽음은 그..

코이네 시사 2011.03.15

아브라함과 318 특공대

창세기14장,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 318특공대를 이끌고 나선 '아브라함', 그리고 멜기세덱과 십일조 창세기 14장입니다. 아브라함이 살던 시대는 우리나라의 단군왕검과 거의 같은 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당시는 부족국가가 점점 발전해가는 그런 시기였고, 지역을 다스리는 강력한 부족이 주변 세력과 연합하여 하나의 나라를 이루고 있는 그런 사회였습니다. 아브라함도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한 부족의 족장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 당시 이런 부족국들의 세력 다툼이 있었습니다. 이 주변에 있던 부족들이 강력한 연합전선을 형성해서 전쟁을 벌인 것이죠. 시날왕 아므라벨, 엘라살왕 아리옥, 엘람왕 그돌라오멜, 고임왕 디달이 한 편이 되었고, 소돔왕 라와 고모라왕 비르사와, 아드마왕 시납과 스보임왕 ..

코이네설교 2011.03.01

왜 아브라함을 대인배라 할 수 있는가?

창세기13장, 조카 롯과의 갈등을 풀어가는 대인배 아브라함,네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창세기 13장입니다. 애굽에서 아브라함은 등에 식은 땀을 흘려야 할만큼 얼굴이 화끈거리는 수치스런 일을 겪고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신기하게도 그런 부끄러운 아브라함의 편을 들어주시고, 아브라함의 약점을 감싸 안아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집트에서 더이상 머물 수 없어 조카 롯과 아내 사라 그리고 가속들을 이끌고 다시 예전에 장막을 쳤던 벧엘과 아이 사이의 초원지대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전에 이 초원을 떠나기 전에는 롯이나 아브라함의 식구들이 모두 살기에 넉넉한 곳이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다시 왔을 때 이곳이 좁아진 것이죠. 이유는 다른 게 아닙니다. 아브라함이나 롯 모..

코이네설교 2011.02.28

이번 주 내가 뽑은 최고의 기사는 "대인배"

대인배는 누구인가? 지난 한 주간 참 많은 사건이 있었고, 여러가지 보도가 있었습니다. 신문기사와 칼럼 그리고 블로그까지 생각해보니 읽은 글들이 참 많았네요. 그 중 제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좋은 기사가 눈에 띄어 이렇게 소개합니다.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여러분도 읽으면 좋겠다 싶어 여기에 기사를 조금 읽기 쉽도록 편집해서 옮깁니다. 원글은 아래 링크한 것을 참조하세요. 문화'대인배' 바람직한 신인류 이해와 성숙함 부족한 사회… 관대함과 너그러움으로 각광 황수현 기자 sooh@hk.co.kr1 2 3 4 얼마 전 MBC 에서 시도한 멤버들의 사람 찾기 프로젝트는 예상 못한 눈물 바람을 일으켰다. 개그맨 정준하가 재수생 시절 자장면 값을 떼어 먹고 도망갔던 중국집 사장님이 20년 만에 스튜..

코이네 시사 2011.02.27

기독교인이 보수가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기독교인이 보수가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우리가 걸어가는 길은 종종,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은 변화를 경험한다. 어떻게 하면 이런 변화의 사막을 제대로 건너갈 수 있을까? 1.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 사막과 같은 현실 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방향 감각을 갖고 사는 것이다. 2.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쉬면서 기력을 회복하고, 여정을 돌아보며, 다른 여행객들을 만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다음 여정을 제대로 갈 수 있다. 3. 모래에 갇히면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라 이처럼 자신이 완벽하지 못하다는 작은 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4. 혼자서, 함께 여행하기 우리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혼자 ..

코이네 시사 2011.02.21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70이 다된 할머니가 얼마나 아름다웠기에

창세기12장,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아름다움에 반한 이집트의 왕 창세기 12장 하반부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나안 땅에서 정착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있지 않아 시련이 닥쳤습니다. 바로 그 땅에 심한 가뭄이 든 것이죠.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 가뭄이 들면 아브라함과 같은 목축업자들은 목축을 할 수 있는 물이 풍부한 곳을 찾아 떠나야만 했습니다. 북쪽보다는 남쪽이 더 여건이 괜찮기에 점점 남방으로 이주하다 더이상 그곳에서 버티기 힘들어지면 애굽 지금의 이집트로 내려갔습니다. 왜냐면 이집트에는 마르지 않는 나일강이 있기 때문이죠. 아브라함도 그렇게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집트로 넘어와서 정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가 사라였는데, 이 여인이..

코이네설교 2011.02.15

복의 근원,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

창세기12장, 복의 근원이 되라,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 창세기 12장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셈의 많은 후손 중 아브라함을 택하여 세상을 구원할 계획을 세우십니다. 왜 하필 아브라함일까? 성경은 그에 대해 별 말이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 마음인 것이죠. 그런데 앞으로 일어나는 아브라함의 행적을 보면 하나님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누구인가? 그는 갈대아인들의 땅 우르 출신이며, 하란 땅에서 살았습니다.그의 아버지의 이름은 데라, 그는 가나안으로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하고, 하란에서 205세의 일기로 세상을 하직합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계시를 주십니다. 직접 그에게 명령하시고 약속하시죠. 그 내용을 보면 크게 세 가지입니다. ..

코이네설교 2011.02.14

인간은 왜 바벨탑을 쌓았는가?

창세기11장, 바벨탑과 언어의 혼란 창세기 11장입니다. 노아의 자손들이 온 세계에 퍼져서 점점 인류가 번성하게 되자, 그들의 과학과 문화는 점점 발달하게 됩니다. 그렇게 과학이 발달하자 사람들은 또 한 가지의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바로 높은 탑을 쌓아올리는 것이죠. 이 유는 세 가지입니다. 성경을 보면 사람들은 탑을 쌓아올리면서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분석해보면 탑을 세우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것이죠. 첫째는 자신들이 갖고 있는 지혜를 뽐내기 위해서입니다. 지식이 쌓이고 지혜가 발달하게 되니 이들은 점점 자신들이 한계를 자신들의 능력으로 극복해보고 싶어합니다. 도전 의식이 생기는 것이죠. 그리고 그 끝을 보고 싶은 욕망..

코이네설교 2011.02.11

사람은 같은 형제인데도 왜 이리 다른 것인가?

창세기10장, 노아의 세아들과 인류의 번성 과정 창세기 10장 창세기 10장은 노아의 세 아들을 통해 인류가 점점 번성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야벳 자손들의 현황을 보여주고, 그 다음으로 함, 마지막으로 셈의 자손들의 형성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자손의 계보를 상당히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가운데 아주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5절에 보면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즉 노아의 자손들로 인해 인류가 세계 각지로 퍼져가는데, 일단 나라가 다르고, 언어와 종족이 다르고, 사는 곳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는 그렇게 다른데, 성경은 그 다른 인류가 모두 한 조상에게서 퍼져나간 형제라는 것입니다...

코이네설교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