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칼럼 79

쉬지않고 일하지 말라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창세기2장1절,안식일, 그리스도인의 직업관,하나님이 쉬셨으니 사람도 쉬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것을 '날'로 구분되어 있다. 하루에 하나씩(또는 한 종류씩) 만들어간 것이다. 이것은 창조가 하나님이 계획한 순서대로 치밀하게 이루어졌으며, 그 하루 하루에는 세상을 창조하는 하나님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을 질서의 하나님이라고 한다. 때로 신앙을 무질서하고 일시적이며 우연과 우발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질서의 하나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첫날은 빛을 만들었다. 이 빛은 무의 세계를 유의 세계로 바꾸는 강력한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고 힘의 원천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무를 어둠, 혼돈으로 성경은 표현하고 있는데, 여기에 빛이 있어 질서의 세계,..

코이네 칼럼 2012.09.17

회식 자리에서 춤한번 추었더니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

그리스도인들의 사회생활, 잘 놀아도 경건할 수 있는 것인가? 기독교인들이 잘 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마 노는 것이 아닐까 싶다. 건전한 곳이나 어디서건 논다고 하면 뭔가 내가 잘 못하고 있는 것 같고, 기독교인이 이래서 되는가 싶은 그런 자책감도 든다. 잘 논다면 뭔가 경건하지 않게 여기는 풍조, 이렇게 된 이유 중의 하나는 기존의 유교 영향도 크게 작용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락을 하는 것을 경시하는 풍조가 생겼고, 이것을 경건하고 거룩한 모습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가 갖고 있는 탈세속적 경향이 덧붙여져서 기독교인이 되면 세속적인 오락이나 놀이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불문율 비슷한 것이 생겨버린 것이다. 이런 경향이 시간이 좀 더 지나게 되자 기독교인은 세속적인 놀이를 삼가야 하..

코이네 칼럼 2012.09.10

미래의 지도자 카멜레온이 되어야 하는 이유

성경적인 리더십, 카멜레온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21세기 사회가 주목하는 리더십의 유형 가운데 하나는 바로 변혁적 리더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고착화된 하나의 리더십이 아니라 사회 변화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달리할 수 있는 카멜레온적 리더십, 그리고 변화를 예감하고 그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미래의 사회를 이끌어가려면 사회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자신도 그 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변혁적 리더십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변혁적 리더는 우선 다음과 같은 원칙을 갖추어야 합니다. 첫째,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해야만 하며,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미래 사회는 정..

코이네 칼럼 2012.09.07

감동예화, 벤카슨 박사의 인생 역전을 이룬 어머니의 격려

감동예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부속병원의 벤카슨 박사와 어머니의 격려 인생 역전의 한 마디 미국 죤스 홉킨스 대학 부속 병원의 소아 신경외과 과장 벤 카슨 박사는 1987년 이른바 샴쌍둥이 파트리크 빈더와 벤쟈민 빈더에 대한 분리 수술을 시행, 세계에서 처음으로 두 아이를 다 살려냄으로 신의 손이란 명성을 얻게되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유명한 의사였지만 그의 어린시절은 밝지 않았다. 디트로이트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8세 때 부모가 이혼하여 편모슬하에서 자랐으며, 불량배들과 어울려 싸움질을 일삼았다. 항상 꼴찌를 도맡아 했으며,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구구단도 암기 못해 급우들의 놀림감이었다. 그런 그에게 그의 어머니는 눈물로 기도하며, “너는 노력만 하면 할 수 있어, 하나님이 너를 도와주실거야!"..

코이네 칼럼 2012.09.04

지도자들을 실패로 이끄는 함정들

성경적인 리더십, 지도자들을 실패로 이끄는 함정들 참으로 위대한 리더라 하더라도 한 번씩 쓰디쓴 실패를 경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듯이 반드시 그 실패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며, 우리는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그렇다면 리더들을 실패로 이끄는 함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실행력은 뒷받침 되지 않는 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말만 무성하게 내세우는 경우이다. 두번째는 현장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제한된 정보에 의존하여 결정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구성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하라”는 식의 권위주의와 이와는 대조적으로 인기에 영합하는 행동도 실패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리더들은 이미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어 이런 오류..

코이네 칼럼 2012.09.03

역사의식이 바르지 못한자 지도자감이 아니다

성경적인 리더십,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독재자의 변명 고대 그리스신화에 프로크루스테스라는 도적은 ‘메가라’라는 아테네로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나그네들을 집으로 유인해 특수한 침대에 재웠다. 그 사람의 키가 침대보다 작으면 늘리고, 침대보다 크면 자르는 방식으로 무고한 생명과 재산을 강탈하던 그는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에 의해 똑같은 방법으로 죽임을 당하였다. 이후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는 자신이 세운 기준에 얽매어 잘못된 판단을 하는 사람이나,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지칭하는 관용구로 쓰이고 있다. 만일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같은 사고방식을 살아간다면 별로 갈등할 일이 없을 것이다. 무엇이든 자신의 편리대로 자르거나 늘리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그도 동일한 방법으로 ..

코이네 칼럼 2012.09.01

탈진할 줄 모른 채 일만하는 목사 위험하다

탈진하는 목사, 윌로우크릭 교회 빌하이벨스 목사의 경험 1989년 12월 시카코 윌로우크릭 교회의 담임 목사인 빌 하이벨스에게 리더십 탈진 위기가 덮쳐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과 허탈감이 몰려왔고,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는 깊은 묵상 속에서 자신이 너무 목회 사역에 몰두한 나머지 자기 관리의 균형을 상실해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언제나 영적인 것만 생각했지, 인간의 삶을 통제하는 육체적, 영적, 감성적 계기판이 있음을 알지 못해, 결과적으로 육체적, 감정적 계기판이 한계에 다다라, 적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그는 취미생활을 개발하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들과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또 혼자 지기에 버거운 목회의 짐을 다른 동역자와 팀을 이루면서..

코이네 칼럼 2012.07.28

기독교와 노무현 그리고 사람에 대한 예의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부쳐,자살과 그리스도인들의 사자에 대한 예의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쓴 글입니다. ------ 요즘 교인들과 함께 대화하다 보면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과 이전에 연이은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로 인해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것을 본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그리고 이전 자살한 연예인들 중 다수가 기독교인들이었고, 또 그 중에는 신앙심이 좋다고 소문난 사람도 있어 더욱 그러한 것 같다. 교회의 교리로 본다면야 ‘자살’이란 용서받지 못할 죄라고 할 만큼 엄격히 금하고 있는 어떠한 경우에도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는 생명의 주관자인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이며, 어떠한 극한적인 어려움이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코이네 칼럼 2012.05.23

지성과 감성 신앙의 양극화를 극복해야 한다

성경적인 리더십,지성과 감성이 균형잡힌 리더십이어야 한다 리더십에 있어서 균형잡힌 시각을 갖는다는 것은 필수적이며, 이는 신앙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가 영적인 균형을 잃었을 때 아주 심각한 비극적 상황을 맞게 된다. 18세기 미국의 기독교는 구파와 신파로 날카롭게 대립하였다. 프린스턴 신학교를 중심으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소요리 문답, 아주 잘 짜여진 조직신학을 강조한 구파는 그 신학적 지성으로 자유주의의 도전에서 믿음의 순결을 지켜내는데 성공했지만, 지나친 교로 강조로 인해 권위주의와 메마른 영성, 날카로운 정죄 의식 등으로 ‘죽은 정통주의’를 확산시켰으며, 이후 빠른 속도를 미국 보수교단은 침체에 빠지게 되었다. 한편 티모씨 드와이트, 나다니엘 테일러, 찰스 피니 등의 부흥 운동의 핵심인..

코이네 칼럼 2012.04.25

팀웤을 중시하는 시스템이 부패의 사슬을 형성한다

전관예우,근절되지 않는 부패의 고리, 팀웤을 중시하는 시스템이 낳은 부작용, 부패의 사슬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예전 방송에서 전관예우로 인한 우리나라의 공직사회가 갖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적이 있었다. 그 방송에서는 그 폐단을 심층적으로 보도하면서 이런 관행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데는 조직의 팀워크를 중시하는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팀워크를 좋게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인데, 어떻게 이런 부정적인 관행이 생겨날 수 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팀워크를 중요시한다는 명분 아래 모든 체제를 평균화 또는 하향 평준화시켜 버린 것이다. 그래서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 집단에 있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승진도 되고, 좋은 대우도 받을 수 있도록 해버린 것이다. 실적과 보상을 공평하게 나눠 가..

코이네 칼럼 201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