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칼럼 79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이유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이유 창세기 4장에 많은 논란이 되는 한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제사사건이다. 성경 본문을 보면 4: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4: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이때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것이 가인의 분노를 촉발하였고, 마침내 인류 최초의 살인사건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이 엄청난 사건의 빌미가 된 것에 대해 성경은 그 어떤 설명도 하지 않고 있다. 있다면 가인과 하나님의 대화 속에서 하나님이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신 이유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많은 ..

코이네 칼럼 2015.08.23

인간의 계획을 배제해야 믿음으로 사는 것인가?

느헤미야에게서 배우는 신앙의 지혜 하나님은 매 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는 자의 그 믿음을 존중해주실 뿐만 아니라 그의 믿음대로 길을 열어 주시는 분입니다. 실로 우리가 걷고 있는 인생길에는 고통과 실패, 괴로움과 낙심을 가져다주는 돌부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리 걱정하여 넘어질 자리를 봐두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리어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견고히 서 있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주파수를 맞추면,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붙잡으려고 준비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때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느헤미야가 고국으로부터 급박한 소식을 듣고 나서 왕에게 부탁하기까지 무려 4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 기간동안 느헤미야는 기도하면서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뿐..

코이네 칼럼 2015.04.09

[전도] 배부른 자에게 나누어 주는 시식권

땀을 흘려야 한다 교회의 성장을 이야기할 때 흔히 수평이동과 수직이동을 이야기 한다. 수평이동은 기존 성도들이 교회를 옮기는 현상을 말하고, 수직이동은 믿지 않는 이가 전도되어 교회에 나오는 것을 말한다. 교인들의 이주로 인한 교회의 성장도 엄연한 현실이기에 여기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의 본래 사명이 믿지 않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교회는 인생의 굶주림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음식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은 인간의 영적 갈증과 배고픔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분이다. 그런데 요즘 교회들은 이미 배부른 사람들에게 시식권을 나눠주는데 바빠, 죽어가는 세상에 생명의 떡을 나눠줄 기회들을 잃어버리고 있다. 우리는 땀을 흘려야한다. 이미 배부른 사람들..

코이네 칼럼 2014.12.10

성경적인 리더십, 누리는 자와 베푸는 자

기독교 리더십, 성경적인 리더십은 베풀며 섬기는 사람이다. 누리는 자와 베푸는 자 사람들은 흔히 인생의 목표를 정상에 서는 것에 둔다. 정상의 자리에 서서 그 특권을 마음대로 누릴 때 비로소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도자는 남보다 높은 자리에 서서 남에게 지시하고, 그리고 자신의 자리에 걸맞는 혜택을 누리고자 한다. 얼마나 그 혜택을 많이 누릴 수 있는가? 이것이 성공의 척도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 달라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 주님은 지도자란 ‘누리는 자’가 아니라 ‘베푸는 자,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건 참, 당황스런 말씀이다.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버리는 혁신이다. 그렇기에 주님의 이 말씀을 들으면 이런 ..

코이네 칼럼 2014.07.25

새 술은 새 부대에,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려라

과감하게 버려라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요, 리더십 전문가인 피터 드러커 Peter Drucker은 이런 말을 했다. “탁월한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져 의미를 상실한 상황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무자비할 정도로 용감하게 과거를 버려라” 이 말은 완전히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지나간 옷을 버리라는 뜻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자 회사였던 GM이 일본의 도요타에게 시장을 잠식한 가장 큰 원인은 예전에 히트를 쳤던 ‘올스모빌과 뷰익’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은 교회에서뿐 아니라 이렇게 기업에도 정확하게 적용됨을 알 수 있다. 기업도 사회도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때에 맞는 새로운 옷을 입듯이, 우리..

코이네 칼럼 2014.06.02

혼빙간음죄 위헌, 이제 성교육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혼인빙자 간음 위헌 판결, 여성부는 자가당착에 빠진 것 아닌가? “혼인빙자간음죄”는 ‘형법 304조의 '혼인을 빙자하거나 기타 위계로써 음행의 상습 없는 부녀를 기망하여, 간음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한 데 따른 범죄입니다. 그런데 여성부는 이 법이 남여 성별에 대한 차별소지가 있고, 여성을 자신의 성적 의사결정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는 존재로 비하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어 폐지해야 한다고 하며, 헌법재판소에 위헌 청구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받아들여져, 형법 제2편(각칙) 제32장(강간과 추행의 죄) 제304조(혼인빙자등에 의한 간음)는 1953년 9월 18일 제정돼 59년만인 2012년 12월 11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전에 헌법재판소..

코이네 칼럼 2014.04.04

종교인 과세 논란, 현재 어떤 흐름으로 논의되고 있나?

종교인 과세, 문제가 되고 있는 종교인 과세 기독교의 대책은? 종교인 과세, 정부는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이 문제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제 6월 총선과 맞물려 선뜻 여기에 대해 나서려고 하지 않는 상황이라, 정부 생각대로 이 법안이 통과되어 2015년부터 실행될지는 아직 미지수라 하겠다. 오래 전부터 성직자 과세와 관련하여 많은 논의가 오갔고, 이제 그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볼 수 있다. 과연 성직자의 과세논의 어떤 흐름으로 이어 왔는지 살펴보았다. 성직자의 과세 크게 세가지 흐름을 볼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성직자의 소득을 근로소득으로 본다는 입장이다. 이는 근로를 제공함으로써 받는 봉급·급료·보수·세비·임금·상여·수당과 이와 유사한 성질의 급여를 근로소득으로 보는 소득세법 (소득법 제20조..

코이네 칼럼 2014.02.20

독보적인 존재가 되고 싶은 환상, 독재자를 만드는 사회

성경적인 리더십, 독보적인 존재가 아니라 공동체를 이루는 리더십. 독보적인 존재를 바라는 사회는 독재자를 만든다. 모든 지도자들에게는 권력과 권한이 있습니다. 이 권한으로 리더들은 때로 “안되는 것도 되게 하라” 거나, 자신이 이끄는 그룹 구성원들 모두의 필요를 채워 주어야 한다는 유혹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더 많은 권력과 통제력을 가지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자신의 그런 권력으로 모든 사람들을 휘어잡아, 조용히 고분고분 말 잘 듣는 사람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죠. 그래서 리더 자신만의 비전과 기술과 전문성으로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아직 이런 카리스카를 지닌 독보적인 영웅에 대한 미련이 많은 것 같습니다. 탁월한 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수천명을 먹여살리는..

코이네 칼럼 2013.10.15

공짜를 바라는 심리, 사기꾼들은 특히 이런 사람을 주목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공짜를 바라는 심리, 사기꾼들이 가장 주목하는 사람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한 나라의 왕이 좋은 왕이 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조언에 왕궁 도서관에 들렀다. 그러나, 엄청나게 쌓인 책에 위압감을 느낀 나머지 신하들에게 여기 있는 모든 책을 10권으로 정리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그 나라의 석학들이 모여 머리를 짜내고 짜내어 마침내 그것을 10권으로 요약하여 왕에게 바쳤다. 하지만 그 열권도 너무 많다고 느낀 왕은 다시 한권으로 요약하라 하였다. 학자들은 다시 머리를 맞대어 한권으로 그것을 요약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런데 이 한권마저 읽기 싫은 왕은 이를 다시 한 줄로 요약하라 명령하는 것이 아닌가? 왕의 명령에 고민을 거듭하던 학자들은 마침내 왕의 명령대로 한 줄로 요..

코이네 칼럼 2013.08.30

거룩하게 살기 위해 익혀야 할 다섯 가지 습관 훈련

성경적인 리더십, 성공하는 그리스도인과 습관 훈련, 거룩하게 살기 위해 익혀야 할 다섯 가지 습관 우리가 성공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동사형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온 마음을 다해 열정을 가지고 매사를 하나님께 하듯 행동하는 것이다. “우유 짜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소젖을 짤 수 있다”는 루터의 말처럼 내가 오늘 맡은 일, 내가 오늘 만나는 사람을 주님께 대하듯 하는 것이다. 우리는 철저하게 자신을 훈련시킨 프로가 되어야 한다. 훈련이란 본능을 극복하는 행위이다. 편하게, 쉽게 살려는 저 밑바닥의 본능을 누르고 자신을 통제하고 훈련하는 사람만이 인생의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것이다. 작은 일에도 충실하며, 일이 되도록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일이 될 때까지 성실히 행하여야 한다. 성공하는 사..

코이네 칼럼 20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