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칼럼 79

이만열 교수의 국치일에 관한 소고, 오늘 하루 금식해야 할 이유

이만열 교수, 우리가 국치일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이만열교수님께서 오늘 국치일에 대한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올리셨습니다. 광복절은 늘 생각하며 살아도, 우리가 나라를 빼앗긴 국치일은 기억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치욕스런 역사 기억해서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 치욕을 잊지 않을 때 더 건강한 미래가 있지 않겠습니까? 먼저 이만열 교수님께서 어제(28일)올린 글 전문을 소개해드립니다. 내일은 나라가 일제로부터 치욕을 당한 지 103년 전째 되는 날이다. 소위 ‘국치일(國恥日)’이다. 이날 대한제국이 멸망되고 일제 총독부체제로 전환되었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2003)한 말미에 ‘대한제국의 종말’을 서술하면서 서영희 박사는 8개조로 이뤄진 의 결과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상 8조로 이루어진 한일간 병합조약의..

코이네 칼럼 2013.08.29

성공하길 원한다면 삶의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성경적인 리더십, 성공하는 그리스도인이 익혀야 할 거룩한 습관 거룩한 삶의 습관을 익히라 우리가 성공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삶을 동사형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즉 머물러 있는 형태가 아니라 계속해서 움직이는 구조를 말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란 관념적인 차원을 뛰어 넘고 있다. 그것은 실행하는 것이며, 변화하는 것이다. 이런 동사형 구조가 되기 위해서는 온 마음을 다해 열정을 가지고 매사를 하나님께 하듯 행동하는 것이다. 루터가 이렇게 말했다. “우유 짜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소젖을 짤 수 있다” 이 말은 내가 오늘 만나는 사람을 주님께 대하듯 하는 것이다. 우리는 철저하게 자신을 훈련시킨 프로가 되어야 한다. 훈련이란 본능을 극복하는 행위이다. 편하게, 쉽게 살려는 저 밑바닥의 본능을 누..

코이네 칼럼 2013.08.22

세상에 공짜는 없다, 땀흘린 자에게 정당한 댓가를 갖게 하는 사회를 꿈꾸다

공짜심리, 로또복권, 사행심 조성하는 사회, 땀흘려 일하며 열매를 얻는 사회를 꿈꾼다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한 나라의 왕이 좋은 왕이 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조언에 왕궁 도서관에 들렀다. 그러나, 엄청나게 쌓인 책에 위압감을 느낀 나머지 신하들에게 여기 있는 모든 책을 10권으로 정리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그 나라의 석학들이 모여 머리를 짜내고 짜내어 마침내 그것을 10권으로 요약하여 왕에게 바쳤다. 하지만 그 열권도 너무 많다고 느낀 왕은 다시 한권으로 요약하라 하였다. 학자들은 다시 머리를 맞대어 한권으로 그것을 요약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런데 이 한권마저 읽기 싫은 왕은 이를 다시 한 줄로 요약하라 명령하는 것이 아닌가? 왕의 명령에 고민을 거듭하던 학자들은 마침내 왕의 명령대로..

코이네 칼럼 2013.07.16

비전에 헌신하려면 좋은 팔로워가 있어야 한다

비전에 헌신하는 사람 따르는 이가 없는 리더는 존재할 수 없듯이 효율적인 리더십의 저변에는 제대로 따르는 법을 지닌 팔로워들이 있어야 한다. ‘따르는 이’라는 영어 단어는 본래 ‘돕다, 후원하다’란 뜻의 독일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이끄는 사람이나 따르는 사람 모두 동등한 관계이며, 리더만큼이나 따르는 이의 자질도 그만큼 중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많은 카리스마적 리더들은 자신들의 개인 추종자들을 만들려고 추종자들의 충성을 리더 개인에 대한 충성으로 착각하거나 그렇게 유도하기 쉬운데, 이는 백이면 백 다 실패한다. 정말 제대로 된 팔로워라면 리더가 추구하고 있는 비전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비전이라는 확신 때문에 따르지, 맹목적으로 사람에게 헌신하지 않는다. 성경에 보면 여호수아를 도와 가나안정복에 앞장 ..

코이네 칼럼 2013.05.01

징기스칸이 몽골을 세계의 지배자로 세운 통치 비결이 있다

징기스칸의 리더십, 인재를 개발하는 지도자의 통치 비결 징기스칸의 리더십, 징기스칸은 몽골의 작은 인력으로 어떻게 중국과 세계를 다스릴 수 있었는가? 인재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끈 징기스칸의 리더십, 인재가 능력을 발휘하게 하라. 징기스칸에게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리더십의 비결을 배운다. 예전 역사의 변방에 있던 몽골이 어떻게 세계의 정복자로 우뚝 설 수 있었을까? 여기에는 그 누구도 징기스칸의 공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징기스칸이 다른 지도자와 남다른 정책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전투 과정에서 전사한 모든 병사의 과부와 고아에게도 일반 병사와 똑같은 몫을 챙겨주었던 것입니다. 이 일로 칸의 병사들은 자신이 죽더라도 칸이 남은 가족을 돌보아준다고 믿었으며, 이런 믿음은 전장에서 ..

코이네 칼럼 2013.03.13

바늘귀로 들어가는 낙타 과연 가능한 일일까?

예수님의 천국 비유,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 바늘귀는 무엇일까? 바늘귀로 들어가는 낙타 예수님은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셨다. 약대는 물론 낙타를 뜻한다. 그렇다면 ‘바늘귀’는 무엇을 말할까? 먼저 말 그대로 실을 꿰는 바늘구멍을 뜻하는 것으로 부자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역설적인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일반적인 이해이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바늘귀가 건축물의 어느 일부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예루살렘성을 둘러싼 성의 문은 해가 떨어지면 일정한 시간에 통행이 금지되었다가 새벽에 다시 개방되었지만, 부득이하게 이 시간에 성문을 드나들어야 할 사람도 있었는데, 이때를 대..

코이네 칼럼 2013.01.25

지도자는 백성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지도자의 리더십, 지도자는 백성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지도자가 제 역할을 하려면 권위가 서야한다. 그것은 강제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 마음을 얻을 때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지도력의 관건은 얼마나 국민들과 공감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공감이라는 단어는 ‘안’과 ‘감정’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비롯됐으며, 따라서 공감은 상대방의 ‘감정’안에 있는 것이다. 공감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들이 필요하다. 먼저 감정능력이 있어야 하되,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의 경계선을 인식하고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공감이란 상대방의 감정에 단순히 빠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균형감각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경청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있음을 느낄..

코이네 칼럼 2013.01.01

대통령후보들의 공약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방법

분석철학, 정치인들의 공약 그 진위를 가릴 수 있는 방법 분석철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필자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이 분석철학은 전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세하였고, 지금도 그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분석철학은 철학의 진정한 임무를 분석하는 것에 두고 있습니다. 가장 큰 분석의 대상을 사람들의 말에 두고 있으며, 이 말을 분해하여 정확한 개념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쓰고 있는 말과 그 말이 갖는 개념이 같은 것이면 그 말은 아주 명료한 말이 되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같은 뜻으로 알아듣습니다. 그런데 말과 개념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단어가 상황이 달라지면 다른 뜻으로 쓰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말의 문맥을 살피고 그 말이 쓰이는 맥락을 파..

코이네 칼럼 2012.12.19

축구선수 클로제의 양심선언 만일 우리팀이 그랬다면

독일 축구선수 클로제의 양심선언, 정직한 신앙인 서울 88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탁구 선수들이 스웨덴 선수들과 복식 경기를 하는 도중, 점수가 12대 9에서 심판이 터치된 볼을 아웃으로 판정하는 실수를 범하였다. 12대 10 , 스웨덴이 한 점을 따라 붙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분위기가 달라지는 순간이다. 그런데 그 순간 스웨덴 선수가 돌발적인 행동을 하였다. 심판이 실수한 것이며, 방금 그 공은 분명히 터치된 것이기에 자기 팀에게 주어진 점수는 잘못이라고 말하였던 것이다. 점수는 즉각 13대 9로 바뀌었다. 이후 접전을 벌이던 게임이 한국 측으로 기울었고 한국팀은 연속으로 공격에 성공하여 승리를 얻었다. 승리의 세계는 냉혹하다. 어떤 술수를 써서라도 이기면 되고, 아무리 잘했다 하더라고 졌을 때는 패자라는..

코이네 칼럼 2012.09.29

갈등을 회피하지 않아야 피스메이커가 될 수 있다

성경적인 리더십, 피스메이커와 신앙인의 갈등해결법 피스메이커는 평화를 사랑하며, 평화는 누리는 자일뿐만 아니라 평화를 만들어내는 전문가이자,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피스메이커의 삶을 살려면, 무엇보다 갈등을 회피해서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진정한 평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하다면, 거짓된 평화를 깨뜨릴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한 것이다. 어떤 분들은 쉽게 세상 참 좋아졌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렇게 세상이 좋아진 것은 그저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거짓되고 불합리하고 부정하고 부패한 것에 저항하며 바로 잡아 참된 것을 이루고자 한 피스메이커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피스메이커의 삶을 살려면, 양보해야 할 때가 있고 양보를 거부해야 할 때도 있다. 항상 양보하고 자기주장을 내세우지 않는 것..

코이네 칼럼 2012.09.27